남성복, 불황 속 화려한 매장으로 승부

2015-04-07 00:00 조회수 아이콘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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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복, 불황 속 화려한 매장으로 승부






남성복 매장이 화려해지고 있다. 업계가 앞 다퉈 매장 인테리어 교체에 나서고 있는데 종전보다 한층 다양한 소품과 집기류를 활용해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기존 남성복이 사용하지 않던 컨셉과 테마를 사용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유통 업계서도 집객력 상승을 기대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신원의 ‘지이크’는 새로운 매뉴얼이 적용된 백화점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 모던 미니멀리즘에 맞춰 간결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내놓고 있다. 

특히 테이블을 활용한 오브제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끄는데, 올 한해 백화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FnC의 ‘시리즈’는 매장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를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신세계 영등포과 AK분당점도 연내 교체 예정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집객력이 감소하고 있는 백화점 상황에 입점 업체들의 매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만으로도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프지에프도 일본의 유명 인테리어 전문 업체와 코웍을 통해 ‘인터메조’와 편집숍 ‘아이엠지(IMZ)’의 새로운 매뉴얼로 교체 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한층 내추럴한 무드를 반영했으며,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동시에 부각 될 수 있도록 꾸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이밖에 유로물산의 ‘레노마’와 지엔코의 ‘티아이포맨’ 등 도 매장 인테리어를 교체에 나섰고 신사복인 ‘갤럭시’‘캠브리지멤버스’도 새로운 매뉴얼을 적용하고 있다.

신광철 크레송 상무는 “브랜드 가치가 상품만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던 시대가 끝났다. 매장 환경 즉 공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브랜드 가치를 위한 남다른 접근 방식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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