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다운 충전재 가격 최대 35% 하락
다운 충전재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다운 충전재 가격이 지난 몇 년간 조류 독감 등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크게 상승했으나 최근 공급 안정화와 수요 하락으로 올해 공급가가 전년 대비 20~35% 가량 떨어졌다.
최대 다운 공급처인 중국 덕 다운 가격은 최근 30~35% 가량 하락했고 유럽산 헝가리산 구스도 20~3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스다운 충전재의 가격은 중국산의 경우 평균 125달러에서 80달러로, 유럽산은 155달러에서 125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다운 충전재의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운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다운을 주력으로 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지난해 비해 다운 물량을 줄이나 동결하는 쪽으로 기획 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다운 가격이 하락하면 기업들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운 생산량을 늘리지만 최근 상담 결과 올해는 이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물량 확보를 위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운 충전재의 할인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할인 경쟁이 시작되면 올해 수익 확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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