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게이츠」 전년比 45% 신장

2015-04-09 00:00 조회수 아이콘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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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게이츠」 전년比 45% 신장




「파리게이츠」의 고공행진은 계속된다.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가 3월 매출 기준 전년대비 45%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소폭 증가와 소폭 하락세를 오가는 잔잔한 골프웨어 시장의 흐름대비 파격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1~3월 누적 매출은 지난해 대비 41% 성장이다.

한 백화점 바이어는 "수입 브랜드의 경우 아무리 창의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딜러버리나 사이즈 문제로 높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파리게이츠」는 국내 기획물이 수입의 약한 부분을 충분히 커버하고, 오히려 더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게이츠」의 꾸준한 성장이 더 반가운 것은 골프웨어 시장에 자극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브랜드는 2011년 론칭 이후 4년째 정체 한 번 없이 고속 성장 중이다. '소비자가 변한다'는 간단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많은 상황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이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변화=반짝 트렌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파리게이츠」의 성장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백화점 바이어는 "최근 등장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각자 특성에 따라 어떤 계보를 따른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파리게이츠」는 「마크앤로나」나 「엘로드」의 '왁'이 이슈성을 가지고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 「테일러메이드」 등 Do 골프의 여파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이 등장하고, 「루이까스텔」의 아성에 「와이드앵글」이 도전하는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본다. 그만큼 정체돼 있는 시장에 지속적으로 이슈를 던지면서 새로운 걸 보여주는 브랜드라는 신뢰가 높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혜진 크리스패션 마케팅 부장은 "「파리게이츠」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파리게이츠」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의 변화를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골프웨어 소비자 역시 다른 시장의 소비자들과 마찬가지로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속도와 다양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며 성장 이유를 분석했다.

「파리게이츠」는 2013년 대비 2014년 150%라는 높은 매출 신장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골프웨어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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