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코 온라인팀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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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웹어워드코리아’ 패션 쇼핑몰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곳은 어디일까? 지엔코(대표 김석주)에서 전개하는 직영몰 ‘지엔코스타일’이 주인공이다. 콘텐츠와 시스템, 쇼핑 편의성, 기술력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이 회사의 온라인 파워는 e-Biz 사업본부에서 나온다.
백승진 e-Biz 사업부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온라인팀은 여느 패션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 적용을 거쳐 실행까지 완벽한 결과물을 만든다. 백승진 부장은 “2010년 바이엘록을 시작으로 2011년 지엔코몰 그리고 작년까지 두 번의 리뉴얼을 거쳐 ‘지엔코스타일’을 완성했다. 기존 패션기업 몰이 ‘세일즈’에 포커싱한다면 ‘지엔코스타일’은 세일즈는 물론 각 브랜드의 마케팅, 브랜딩을 위한 플랫폼으로 의미를 확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백 부장의 설명처럼 지엔코스타일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블로그처럼 느껴진다. 브랜드 몰과 SNS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상품을 판매’한다는 느낌은 강하게 들지 않는다. 대신 쇼핑을 위한 편의성은 몇 배 강화했다.
(인물 사진 설명, 우측부터 시계방향으로) e-Biz 사업부 마케팅팀 임선영 사원, 마케팅팀 하혜정 주임, 운영팀 백승진 팀장, 마케팅팀 김병일 팀장, 마케팅팀 노정현 과장, 마케팅팀 한의수 대리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만든 스마트 서치 기능과 고객 성향에 맞춘 큐레이션 서비스는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때문에 지엔코스타일의 고객 체류 시간이 기존 패션기업 직영몰 체류 시간과 비교해 2~3배 길다. 그만큼 소비자가 오랜 시간 사이트에 머물며 구경하고 쇼핑을 즐긴다는 뜻.
이 같은 풍성한 콘텐츠의 배경에는 「썰스데이아일랜드」 「T.I포맨」 등 각 브랜드가 오랜 시간에 걸친 다양한 히스토리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기에 가능했다. 지엔코는 현재 판매를 위한 지엔코스타일 외에도 브랜드별 홈페이지를 유지해 끊임없이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다.
김세권 지엔코 광고홍보팀 실장은 “e-Biz팀과 각 브랜드 사업부 간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개방형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처럼 브랜드 사이트와 직영몰(지엔코스타일) 간에 시너지를 발휘해 리뉴얼 후 트래픽이 2.5배, 매출은 2배 정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모바일앱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 글로벌 진출도
올해에는 더 많은 히든카드와 이슈가 준비돼 있다. 특히 급성장하는 모바일 시장에 맞춰 지엔코 모바일 앱에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적용한다.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 등을 발행, 온?오프간 시너지를 낼 방안도 찾고 있다. 백 부장은 “최근 스마트픽 서비스 등 다양한 옴니채널 전략이 생겨나고 있다. 종래의 패션기업처럼 오프라인이 강한 회사들은 각 기업에 맞는 온라인 툴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엔코는 오프라인 소비가 강한 소비자 성향에 맞춰 모바일 앱 경쟁력도 강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일찍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티몰 입점과 미래경영그룹과의 제휴로 중국 및 그 외 국가에도 진출한다. 상반기에 직구몰을 오픈해 해외에서도 지엔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 이 역시 e-biz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다. 특히 각 브랜드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최근 해외에서도 온라인 구매 문의가 늘고 있어 온라인 직구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
백 부장은 “향후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매출은 브랜드 전체 매출의 30~4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속도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추세다. 지엔코 e-Biz팀은 직영몰 모바일 앱, 해외직구몰, 각 브랜드 홈페이지까지 다채롭고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같은 플랫폼을 토대로 온라인 마켓의 성장 추이와 함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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