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모바일 쇼핑 급팽창
코트라는 ‘급팽창 중인 중국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쇼핑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난 2013년에 10조 위안(약 1751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전년 대비 25%가 성장한 13조4000억 위안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 대비 3배 이상,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1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 형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C2C가 시장우위를 점했다면, 최근에는 B2C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B2C 분야의 선두그룹은 알리바바(Alibaba)이며, 2위는 징동(JD.com), 3위는 쑤닝이거우 이다.
온라인 쇼핑 시장 증가 배경에 대해 경제 성장률, 인터넷 사용 인구 증가, 모바일 쇼핑 확장을 들었다.
지난해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9.7% 성장한 8조 위안(1400조1600억 원)을 기록됐다.
2013년 중국 인터넷 사용 인구는 6억1800만 명이며 이 중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인구는 무려 3억200만명, 2014년에는 3억3천200만 명까지 늘어났다.
중국 경제성장률도 한 몫 했다. 중국은 지난해 7.4%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진 데는 모바일 쇼핑의 역할이 크다.
구매자 중 42.6%가 모바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 티몰은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기기 보편화로 활발해진 것인데, 중국의 인터넷 이용 인구 6억4900만 명 가운데 5억5700만 명이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결제액이 22조5900억 위안(약 4000조 원)으로 전년보다 134.3% 증가했다.
향후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상당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인터넷 사각 지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 중국 내 1~2선 도시에 이어 3~4선 도시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모바일 시장에 중점을 두어 관련된 보완기술을 개발 중이다.
알리바바와 징동(JD.com)은 농촌진흥사업을, 징동은(JD.com)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150개 교외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알리바바는 2016년 내 750억달러(80조9775억 원)를 시골 거주민들을 위해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도 예상된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자체 펀드 서비스 위어바오와 연동됨. 알리바바 거래뿐 아니라 해외여행 중 상품 구입 시 택스 리펀드도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단히 받을 수 있어 중국인 소비 환경에 전 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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