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디즈, 크라우드소싱을 패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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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crowd)과 외부발주(outsourcing)의 합성어로 대중을 상품 생산 과정에 참여시키는 방식인'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을 패션에 적용시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작년 8월 첫 론칭한 온라인 SPA 라이크디즈(대표 이상태, www.likethiz.com)다.
이들은 누구나 온라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제안할 수 있게 해 이것을 직접 티셔츠로 제작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나누는 새로운 디자인 플랫폼을 만들었다.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최종 우승자에게 매주 100만원의 상금과 상품 매출액의 10%를 저작권료로 지급하는 것.
이상태 라이크디즈 대표는 “우리나라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저임금과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는 환경에서 작가의 꿈을 포기하고 살아간다. 이들에게 잃어버린 가치와 꿈을 찾아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창작물과 저작권의 가치를 높게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다.
‘크라우드소싱’ 을 티셔츠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는 어떤 디자인 회사보다 다양한 디자이너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라이크디즈에서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인 디자인이나 기존 당선작들이 반증하는 바이다.
참가 디자이너 외에도 회원들에게도 투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따른 보상까지 주어져 참여도를 높였다. 투표 1회당 5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 받아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4분기 매출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을 마치고 이제 S/S 시즌을 맞이하여 반팔 티셔츠 판매에 나섰다. 작가들에게 더 많은 저작권료를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디자인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당선된 50여 개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티셔츠는 자사의 홈페이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의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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