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움직이는 신예 '프리즘웍스'
프리즘웍스(대표 황호준, 안종혁)가 전개하는 남성 캐주얼 「프리즘웍스」가 품질과 가격 간 밸런스를 맞추며 인기 몰이 중이다. 비디오아트와 경영학이라는 비패션 전공자 2명이 2010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는 인기 아이템 ‘N3B’ 시리즈가 5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주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즌마다 200가지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프리즘웍스」는 전 상품에 대한 기획과 생산을 직접 진행한다. 모든 부자재는 일본산을 사용하며 원단도 국내 생산 소재를 쓰고 있다. 특히 데님의 경우에는 홍콩 칼슨사의 셀비지 원단을 써 가격과 퀄리티 간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올 가을에는 「프리즘웍스」만을 위한 원단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좋은 원단을 상품화 하는데 있어서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인 관련 업체와의 파트너십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는 것이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이자 놓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심플함과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디테일이다. 아무 표식이 없는 아우터지만 뒷부분에 지퍼를 숨겨두는 식이다. 이로써 재미와 함께 「프리즘웍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있다. 안종혁 디렉터 겸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소규모 브랜드들이 제각기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프리즘웍스」도 우리 만의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망은 직영점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브랜드를 알고 찾아오는 고객이 많은만큼 이들을 위한 공간을 꾸미겠다는 것. 「프리즘웍스」와 맞는 여타 브랜드들도 함께 매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자사몰(www.frizm.co.kr)과 무신사 스토어, 힙합퍼로 온라인 유통을 두타 직영점과 18곳의 편집숍에서 홀세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주 고객인만큼 이 브랜드는 한정상품 판매도 간간히 진행한다. 특히나 무신사스토어와 힙합퍼 등과 제휴를 통해 단독으로 판매한 상품은 연일 품절을 잇기도 했다.
안 대표는 “기성 브랜드보다 규모도 작고 자유분방한 「프리즘웍스」는 시작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하고 고정 고객의 유지에 힘쓰며 천천히 하지만 단단하게 브랜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프리즘웍스」는 2013년 2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는 4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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