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대형유통 진입으로 위축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수원남문로데오거리상인연합회를 주축으로 자구 노력이 한창이다.
상인연합회는‘수원남문로데오시장 주식회사’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 측과 합의한 전통시장 피해 보상금의 시장별 배분이 완료되어 시설 확충 및 개보수, 홍보 마케팅에 착수한 것. 우선 지난달 28일 시범운영했던 매 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와 벼룩시장을 이달 18일부터 정례행사로 확정했다. 집객력과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점포를 가진 상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테마상가, 갤러리 조성 작업도 마무리 이달 20일부터 전시를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10월까지는 매 달 첫째 주 토요일에 k-pop 공연을 연다.
이 밖에 3D 조형물을 설치 중이고 상권 활성화 제휴를 맺은 메가박스와 센트럴호텔 리모델링도 집객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권의 영업상황은 녹록지 않다. 10~30대 소비자가 대형유통으로 유실돼 영 패션 매출이 뚝 떨어졌고 스포츠와 슈즈, 중장년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만 유지되고 있다. / 도움말 : 수원남문로데오시장상인연합회 권명천 본부장
대전 은행동 - 슈즈 멀티숍만 집객력 유지
상권 초입의 슈즈 멀티숍만 활기를 띄고 있다. 영 캐주얼 매장은 신학기 특수 영향을 누리지 못한 가운데 ‘레스모아’‘ABC마트’ ‘폴더’만 집객력을 유지했다.
특히 ‘레스모아’는 지난 달 상권 초입의 금강제화 대전지점 자리로 옮겨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중심 상권인 으느정이 거리(중앙로 164번 길)는 최근 F&B 비중이 높아지면서 10~20대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은 늘었으나 의류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66~99㎡ 규모의 점포는 의류에서 F&B 시설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공실률도 눈에 띄게 늘었고, 영업을 앞두고 공사 중인 점포는 대부분 F&B 직영점으로 채워지고 있는 상태다.
이면 골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목이 좋은 점포는 대부분 F&B로 전환 됐다. 그나마 중앙로 170번 길에 주로 위치한 아웃도어 매장만 봄 상품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 평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면서 가벼운 소재의 신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일대 점주들은 판단하고 있다.
충주 성서동 - 무료 주차장 효과 미미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 신장했다.
따뜻해진 날씨에 유동 인구가 증가해 ‘아놀드파마’‘데상트’‘아디다스’ 등 골프 스포츠 브랜드가 전년대비 5~10% 신장하며 선전했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기능성을 겸비한 성인 캐주얼 착장이 매출을 주도했다.
‘케이투’‘빈폴아웃도어’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매장 주변에 플랜카드 설치, 전단지 배포 등 홍보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올리비아로렌’ 등 여성복 판매는 부진한 편이다. 현재 ‘조이너스’ 자리에 보세 의류 매장이 오픈을 위해 공사 중이다.
복개천 복원공사로 설립한 제 1주차장 (신한은행 뒤편 93대)와 제 2주차장 (구성서연립 자리80대), 제 3주차장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로 마련된 이 주차장은 주말 무료 사용 혜택을 주며 초반 집객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최근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실제 고객은 불법 주차를 해야 하는 부작용까지 늘고 있다. 때문에 유료 사용 여부를 논의 중이다. / 도움말: 박건서 ‘아놀드파마’ 충주점 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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