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에 섬유수출 마저 적자 설상가상

2015-04-22 00:00 조회수 아이콘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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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 부진에 섬유수출 마저 적자 설상가상





패션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섬유수출 마저 적자로 돌아서 전체 산업이 침체에 빠졌다. 

업계에 의하면 내수 침체에도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섬유수출이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3월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3월 누계 섬유수출은 전년 대비 10.6%감소한 33억3,000만 달러, 수입은 3.8% 증가한 34억2,000만 달러로 9,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월 수출은 성수기 진입 영향으로 섬유 화이버, 사류 등의 수출 물량은 늘었지만 수출단가 하락과 중국의 수요 감속 지속으로 인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3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섬유수출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1분기 누계 섬유수출 9,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비수기인 8~10월께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1~3월에 적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진은 주력 수출 품목의 물량 감소와 화학섬유의 수출단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수출단가는 5.28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또 편직물과 인조 장섬유 직물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수출 단가하락으로 인한 인조 섬유화이버, 면사 등의 수출 감소세도 지속됐다.

주력 수출품목인 편직물의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3.6%, 기타직물 -4.2%, 인조장섬유사 -5.4%, 의류 -2.7%, 인조섬유화이버 -15.1%, 면사 -1.9%로 전 품목이 한 자리 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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