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하 전망

2015-04-23 00:00 조회수 아이콘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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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하 전망






유로 환율 22%나 폭락... 조정 불가피  
  
사넬 핸드백 가격 조정을 계기로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하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명품 브랜드들의 가장 큰 시장으로 여겨져 왔던 중국 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특히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7-9월) 이후 미국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는 무려 22% 평가 절하됐다. 최근 시세는 1달러당 0.9 유로로 거의 맞먹는 선에 접근했다. 

환율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 달러화를 기준 통화로 하는 지역의 경우 유럽 명품 브랜드들은 22%의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 셈이다.  

그간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과 홍콩 시장 등에서  샤넬에 이어  까띠에르,  페텍, 필립스,  디오르 등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시계와 보석 명품 하우스인 까띠에르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탱크 루이스 가격을 종전보다 5%,  3,400홍콩달러를 낮춰 65, 075달러로 공시했다. 여타 주요 품목들의 가격도 낮출 방침이다.  

이에 앞서 페텍 필립스가 가격 인하를 단행했고 디오르도 미스디오르, 소프트 디오르 백 등의 가격을 최고 12%까지 인하했다. 

최근에는 프라다가 연간 결산 자료를 발표하는 자리를 통해 부활절(4월5일)이후  주요제품들의 가격 인하 방침을 밝혔고 지난주 버버리도 반기 결산을 발표하면서 샤넬과 유사한 가격인하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루이뷔통 등의 모기업인  LVMH는 현행 가격 체제를 고수할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최근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 변동으로  명품 브랜드들의 지역 간 가격 차이는 중국의 경우 유럽보다 60-80%나 비싸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통상 세금 등을 포함해 35% 높게 가격이 형성돼 왔지만 이제는 한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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