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현대판교점' 이목 집중

2015-05-08 00:00 조회수 아이콘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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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최대 '현대판교점' 이목 집중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움직이는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의 야심찬 프로젝트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현대 판교점 오픈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하 7층~지상 13층 규모의 이 복합몰은 연면적 23만5338㎡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그룹 차원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점포로 유통가는 물론 패션 업계까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약 200만명에 달하는 성남과 용인 상권은 현재 신세계(경기점), 롯데(분당점), AK플라자(분당점) 등 국내 대표 백화점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유통가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를 제외하면 2km 반경안에 몰려있다. 

가장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AK플라자 분당점이다. AK플라자 최대 매출 점포인 분당점이 위치한 서현역과 직선거리로 1.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상당한 매출 잠식이 우려된다. 이미 명품업계 대표 브랜드인 「루이뷔통」이 6월말에 AK분당점에서 철수하고 현대백화점으로 옮겨가는 사례 등이 그 예다. 

AK플라자 측은 “물론 한정된 상권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점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분당점의 경우 VIP 고객들의 충성도가 타 지점에 비해 높은 편이다. 상권 내 소비자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고객 케어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준비중”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AK플라자는 본점(구로),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지역 상권 내 매출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롯데가 경기도내 최초 개점한 롯데분당점은 영한 콘텐츠를 대폭 늘려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3월 여성패션과 슈즈&백 존 등 리뉴얼 후 매출과 20대 소비자 집객률이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젊고 캐주얼한 브랜드의 입점으로 새로운 고객층 흡수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오픈한 신세계 경기점은 신세계의 숨은 알짜배기 점포로 지난해 66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전체 백화점(단일 점포 기준) 중 상위 11위, 신세계백화점 내에서도 톱 5에 드는 수준이다. 이마트 죽전점 등과 연계돼 있어 패밀리 고객층이 많다. 경기점 관계자는 “근접성 측면에서 신세계는 타 유통사 대비 큰 위협 요소는 되지 않을 거라 판단된다. 이미 지난 2월부터 빠르게 점포 리뉴얼에 나섰고 이에 대비해 명품 및 트렌디한 매장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한다. 

현대 판교 복합몰에는 백화점과 함께 쇼핑몰이 들어서고 공연, 미술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명품 및 글로벌 SPA 등 대규모 MD 구축을 통해 분당 용인 등 해당 상권 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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