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 中ㆍ美 진출 본격화
중국 인타이 원저우점 오픈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박상욱)가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PLAC)’의 해외진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올해 데님의 본 고장 미국과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 ‘플랙’을 진출시킬 계획인 가운데 먼저 지난달 30일 중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 초 중국 현지기업과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런칭을 준비해왔으며, 1호점으로 인타이백화점 원저우점을 열었다.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중국 현지에서 진 캐주얼 ‘리쿠퍼’의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로 9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자체 기획생산에 대한 인프라와 노하우도 갖춰져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계약기간은 총 5년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100% 수출로 진행되며 향후 3년은 일부 스타일에 대한 자체 기획생산을 맡기기로 했다. 인테리어도 한국의 매뉴얼을 중심으로 현지에 맞는 비주얼을 선보인다.
유통은 메이저 백화점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전개한다.
올 연말까지 5~6개 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원저우와 상하이, 항저우 등 3곳은 오픈이 확정됐다.
이에 발맞춰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미국은 중국과 달리 직접 진출할 계획이며, 현재 현지 법인을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패션의 메카 뉴욕 소호에 위치하며, 오픈 시기는 8~9월경으로 보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추가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 비즈니스, 그리고 그 동안 진행해왔던 주요 트렌드이드쇼 참가 및 쇼룸 운영을 통해 브랜딩과 인지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부터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볼륨화가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며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거점으로 삼고 ‘플랙’의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랙’은 2009년 온라인에서 ‘플랙진(PLAC JEANS)’이라는 이름으로 런칭했다. 젊은층 사이에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 좋은 청바지로 입소문 나기 시작해 3년만인 2012년 온라인에서만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후 오프라인으로 본격 진출, 지난해 56개 매장에서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컨템포러리 토털 캐주얼로 도약을 위해 지난해 ‘플랙’으로 브랜드 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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