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디자인빌리지, 지자체 간 유치 경쟁
K패션디자인빌리지를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경쟁이 뜨겁다.
K패션디자인빌리지는 민간자본 등 7,000억원을 투입해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산업을 결합하는 융복합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업을 제안하면서 본격화됐고 섬유 인프라를 갖춘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4개시가 참여해 유치 경쟁 중이다.
K패션디자인빌리지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경기북부 최대의 개발 사업이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북부 4개 지자체는 K패션디자인빌리지 사업의 입지선정과 관련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유치를 희망한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4개 지자체로부터 유치제안서 설명을 듣는 등 K패션디자인빌리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용역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최종 사업지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비공개로 4개 후보지를 직접 방문해 적합성 등을 분석한 뒤 이 달 안에 자문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간사업의 특성상 사업의 주최인 패션디자이너협회의 정책제안서와 지자체의 제안서를 면밀 검토한 후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입지선정이 끝나는 대로 연구용역을 통해 K-디자인빌리지의 기본구상과 개발방향 등 세부분석을 거친 뒤 2017년에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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