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 3D 바디 스캐너 현실로 다가온다

2015-05-15 00:00 조회수 아이콘 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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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계 3D 바디 스캐너 현실로 다가온다





완벽한 피팅, 스타일링 조언

의복 착용 모습 시각화 기술

패션 업계의 3D 스캐너 활용화의 연구가 뜨겁다.
최근 미국의 [TC]2 (Textile Clothing and Technology Corporation)는 새로운 3D/4D 바디 스캐닝 기술 TC2-19를 소개했다. 
TC2-19는 이용자가 스캐너 부스 안에 들어가 터치 스크린으로 ‘셀프-스캔’ 할 수 있는 옵션 사항을 가지고 있다. 스캐닝을 통해 의복이 더 정확하게 피팅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며 스타일링 조언과 커스텀 메이드 의상 또한 가능케 한다. 
TC2-19는 2초 스캔의 옵션과 360도 3D 스캐닝을 위한 17초 스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새로 개발된 4D 모드는 3D 상태의 움직임을 시각화할 수 있게 한다.
패션업계에서 3D 스캐닝은 고객을 위한 이상적인 서비스로 간주되어 이미 몇 개의 기업들이 스캐너를 제작한 바 있다. 
2000년 대 후반 캐나다의 테크 스타트업 ‘미-얼리티’는 공항의 보안용 디지털 스캐닝 부스를 보고 그것을 패션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라디오 웨이브를 이용한 부스였다. 내부에 사람이 서있기만 하면 신체를 20만 단위로 나누어 자세히 스캐닝한다. 미-리얼리티의 스캐너는 곧 블루밍데일 백화점 다수와 70여개의 몰에 배치되었다. 
당시 이 3D 기술은 획기적으로 보였으나 생각지 못한 장애요소를 만났다. 스캐너는 수천가지의 디테일한 신체 사이즈를 기록하는 반면 북미의 어패럴 브랜드들은 획일적인 15개의 사이즈만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다른 한 가지는 기계에 의해 자신의 신체가 스캔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그다지 편안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청바지 제조사 DL1961은 고객이 직접 키, 몸무게, 나이 등을 입력해 자신에게 맞는 청바지를 추천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제작하기도 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주거지역의 날씨에 대한 정보도 고려되었다. 키오스크는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에서 사용되었으나 그다지 활용성이 크지는 않았다. 
패션 사업가 자말 모트라그는 2011년 바디 스캐닝 부스를 이용하여 여성들을 위한 주문 제작 청바지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사업이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자 그는 뉴욕 소호 지역에 어커스텀 어패럴이라는 리테일 매장을 열어 남성용 청바지 제작을 시작했다. 현재 어커스텀 어패럴은 고정된 고객들을 가지고 있으며 매장의 확장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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