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가두점 경기 냉냉
가두점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매출이 7월 들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상반기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여 온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7월 들어 전년동기대비 점당 매출이 15~25% 정도 떨어지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는 크로스코디가 유행하면서 단품 중심의 판매로 객단가가 떨어진데다 한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일부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디자인이 업계와 보세 시장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구매력이 공동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와 리더스피제이의 ‘코데즈컴바인’, 현우인터내셔널의 ‘르샵’, 아이올리의 ‘플라스틱아일랜드’ 등은 지난 달 대부분 전년동기대비 점당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백화점에 비해 역신장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봄 시즌 판매도 예년 수준에는 못 미쳐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동 시즌 물량을 줄이거나 판매 전략을 급속히 선회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백화점에서의 선전과 함께 가두점에서도 점당 월평균 5천~6천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려 온 ‘에고이스트’는 런칭 이후 역신장 폭이 가장 컸으며, 후발 브랜드인 ‘플라스틱아일랜드’는 스타일 수를 줄이고 적중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하반기 방향을 선회했다.
올 상반기 급속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코데즈컴바인’은 7월 들어 20% 이상 월 매출이 떨어졌다.
역시 중가 영캐주얼로 빠르게 신장하면서 주목받았던 ‘르샵’도 7월에는 예년에 비해 15% 정도 매출이 빠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가 영캐주얼이 성장하면서 그와 비슷한 디자인의 더 싼 옷들이 여성복과 캐주얼 할 것 없이 확산된 데다 오리지널리티와 제품력, 규모의 경쟁에서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패럴뉴스(2007.8.13/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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