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올 ‘황금돼지’ 정조준

2007-01-22 09:46 조회수 아이콘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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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올 ‘황금돼지’ 정조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제도권 유통 중심의 유아복 시장 규모가 올해 6600억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본지가 조사한 10여개 업체 20여개 브랜드의 올 사업계획에 의하면 유아복 시장 규모는 지난 2000년 이후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 작년에 외형매출 6000억원(소비자가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쌍춘년에 이은 황금돼지해 특수를 맞아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9~11면

특히 그동안 내실 위주의 영업을 펼쳤던 유아복 업계는 올해를 터닝 포인트로 보고 다양한 기획 제품 출시와 충분한 물량 확보 및 대규모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아가방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한 1980억원(수출 포함)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까지 보유 매장의 효율을 높여 수익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에뜨와’와 ‘엘르뿌뽕’ 등 백화점 위주 브랜드의 볼륨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프이는 ‘프리미에쥬르’,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등의 외형 성장과 중저가 가두 브랜드를 합쳐 올해 11% 신장한 19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에쥬르’는 지난해 190억원에 올해 2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보령메디앙스는 ‘타티네쇼콜라’의 올 매출 신장률을 당초 한 자릿수로 잡았으나 최근 13%로 상향 조정,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비하우스’ ‘누크’ 등 전체 사업 통합 매출 목표는 17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서양물산의 ‘밍크뮤’는 25% 신장한 475억원, 매일유업 별도법인인 아이디알인터내셔날의 ‘알로앤루’는 무려 43% 신장한 3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추동 런칭을 연기했던 베비라가 ‘프레비니’를, 아이디알인터내셔날이 ‘포레즈’를, 모아베이비가 ‘모아방’을 이번 시즌 런칭하는 등 신규 사업도 활발해 오랜만에 유아복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출산 특수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추동 시즌 백화점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런칭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1.2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