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서 일상까지… 골프웨어 ‘비상’

2015-05-22 00:00 조회수 아이콘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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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드에서 일상까지… 골프웨어 ‘비상’






“골프는 대중 스포츠” 젊은 층 수요 증가


올 들어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골프 대중화와 젊은 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 아웃도어, 어덜트 등의 중장년 캐주얼 고객이 골프웨어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골프장 이용객수는 전년보다 4% 늘어난 3,050만명에 달했으며, 골프 인구는 지난 2010년 460만명, 2012년 483만명, 지난해 529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골프웨어 업체들은 상품력에서 영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골프웨어의 전문성을 높인 DO골프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과 여행, 레저 활동에도 착용 가능한 범용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도 제안하고 있다.

공통적인 것은 아웃도어가 산에서 내려와 도시를 장악한 것처럼, 골프웨어도 일상 겸용이 가능한 다양한 착장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침체를 겪었던 골프웨어 업체들은 패션성을 강조하거나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편 바 있다. 하지만 오히려 기존 고객이 이탈하고 새 고객을 흡수하는 데는 실패하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통해 업체들은 이제 균형 감각을 갖추기 시작했다. 골프웨어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DO골프 라인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범용성있는 아이템을 확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DO골프 상품은 성인캐주얼 시장에서 부딪히는 타 복종과 차별화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장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이다.

DO골프 상품군 강화 배경에는 소비자 인식의 전환도 영향을 미쳤다.

골프가 과시 혹은 비즈니스를 위한 운동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한 장르로 인식이 전환되면서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올해 국내서 프레지던트컵이 개최되는 등 부흥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있다.

브랜드별 DO 골프 라인의 비중은 30~70% 수준이다. 특히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브랜드 대부분은 전년보다 늘려 절반 이상으로 구성하고 있다.

과거 DO골프 라인이 캐주얼 라인과 명확하게 구분됐다면 최근에는 일상에서도 겸용할 수 있을 만큼 디자인과 감도가 높아졌다. 합리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성향을 반영해 브랜드별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독자적인 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업체들도 늘었다.

슈페리어의 ‘SGF슈페리어’는 이번 시즌 60%까지 비중을 확대한 DO골퍼 라인 SGF67의 상품력 강화를 위해 기능성 원단 업체인 벤텍스와 공동으로 방풍, 흡습 속건 등 기능성을 높인 슈퍼텍스 제품을 선보였다.

마스터스통상의 ‘블랙앤화이트’는 땀을 흡수해 발열하는 일본 신소재를 채택한 새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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