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세계 톱 모델 기용 확산

2007-08-16 09:10 조회수 아이콘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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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세계 톱 모델 기용 확산



카르멘 카스, 케이트 모스, 제시카 스템, 리사 칸트 등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톱 모델들이 여성복 내셔널 브랜드들의 모델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광고촬영에 세계적 모델을 기용하는 한편 뉴욕, 파리 등 패션 트렌드 중심지에서 현지 유명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스텝으로 해 광고에 예술성을 부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샤는 ‘크리스챤 디올’, ‘구찌’ 등의 여성복, 향수 모델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카르멘 카스를 기용 ‘라이팅 앤 실루엣 이모션’을 컨셉으로 캐릭터 ‘미샤’의 이번 추동 시즌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관계사인 신신물산 역시 최근 세계 정상급 모델 제시카 스템과 캐릭터커리어 ‘에스 쏠레지아’의 추동 광고 촬영을 마쳤다.

네티션닷컴도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최근 각종 해외 컬렉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델 알렉산드라 톰린슨을 기용, 유명 패션 사진작가인 제임스 마카리, 스타일리스트 리사 마리 등과 팀을 이뤄 캐주얼 ‘A6’의 추동 광고를 촬영했다.

연승어패럴의 영캐주얼 ‘지지피엑스’는 ‘캘빈클라인’ 모델로 데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케이트 모스를 모델로 ‘쉬크 앤 섹시’ 이미지를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인동어패럴은 캐릭터커리어 ‘쉬즈미스’와 캐릭터캐주얼 ‘리스트’ 등 자사 두 개 브랜드 모두에 톱 모델을 기용했다.

‘쉬즈미스’의 경우 춘하 시즌에 이어 ‘돌체앤가바나’, ‘소니아리키엘’ 등의 메인 모델로 활동했던 리사칸트를 기용, 뉴욕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갤러리에서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모습의 40년대 헐리웃 배우를 표현한 추동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리스트’ 역시 미 롱아일랜드의 실버컵 스튜디오에서 데뷔 초부터 ‘구찌’, ‘랄프로렌’ 등 글로벌 패션 하우스 모델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는 솔렌지 윌버트를 기용 촬영했다.

이처럼 여성복 업체들이 해외 현지 촬영과 외국 톱 모델을 선호하게 된 데는 광고 제작비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국내 촬영은 모델 섭외비가 제작비의 대부분을 차지 스텝을 구성하는데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지만 해외 촬영의 경우 톱모델과 세계 정상급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들이 팀으로 움직여 비슷한 비용으로 훨씬 양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한 마케팅 담당자는 “타겟 소비자 분석 결과 톱 모델을 기용했을 때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명확한 이미지도 없이 모델의 이름값에만 기대면 모델에 가려 옷이 보이지 않게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패럴뉴스(2007.8.1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