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세점 티켓 대기업 한판 승부

2015-05-28 00:00 조회수 아이콘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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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면세점 티켓 대기업 한판 승부





6월 1일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신청 마감을 5일 앞두고 이랜드까지 후보지를 확정하면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티켓 2장을 두고 7개 대기업의 한판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관세청은 면세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에 면세점 3곳을 새로 허가하기로 결정하고 두 곳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곳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면세점 추가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인 만큼 면세-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입지 선정이 관건이다.

7개 대기업이 선택한 후보지는 강북 상권이 4곳, 강남 상권이 1곳, 서부 상권 1곳, 여의도 1곳으로 강북에 몰려있다. 기존 관광 상권을 공략하는 곳과 새로운 관광 중심지를 개척하는 곳으로 나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합작한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을,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 롯데백화점은 동대문 피트인,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명품관,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현대백화점의 별도법인 현대DF는 현대 무역점, 이랜드는 서교동의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선택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많은 동대문은 롯데백화점과 SK네트웍스가 동시에 후보지로 선정해 경쟁이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가 가능하고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위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넓은 지역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내 면세점 1곳은 중소·중견 업체 간 경쟁으로 현재 입찰에 도전한 곳은 하나투어, 유진기업, 한국패션협회, 하이브랜드, 파라다이스그룹 등으로 하나투어는 인사동 본사를, 유진기업은 여의도 옛 MBC 사옥, 하이브랜드는 양재동 복합몰 2개층, 한국패션협회는 롯데 피트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중국 SK명동빌딩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사업자 신청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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