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끈 “이제 묶지말고 돌리세요”

2015-05-29 00:00 조회수 아이콘 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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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끈 “이제 묶지말고 돌리세요”






스포츠 아웃도어, 보아 시스템 슈즈 인기몰이


아동 시장에 보아 시스템이 장착된 슈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보아 시스템은 일명 ‘다이얼 슈즈’로 불리는데 신발 끈을 대신하는 다이얼을 돌려 피팅을 조절하는 기능을 말한다.

지난 몇 년간 성인 제품에 주로 적용됐지만 이번 시즌부터 일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동 제품으로 확대 출시해 히트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이얼로 신발 끈을 대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발을 빨리 신고 벗을 수 있고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성인용 등산화와 워킹화에 주로 적용되어 왔다.

아동용 제품은 기능성 뿐 아니라 다이얼을 돌려 끈을 조절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신고 벗기가 편해 출시 직후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화승의 ‘르까프’는 지난 2월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아동 슈즈를 출시해 2만족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동 슈즈의 전반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며 스포츠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 이달 현재 목표대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투코리아의 ‘케이투’는 아동 제품 두 모델에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상품을 출시했다.

이중 한 모델은 2개월 만에 1만족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효자 상품으로 부상했다. 휠라코리아의‘휠라 키즈’는 트랙션50과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이달 중순까지 트랙션50은 80% 이상, 레볼루션도 65%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랙션50은 곧 완판이 예상되면서 생산에 돌입했다.

이밖에 블랙야크의‘블랙야크 키즈’도 출시된 제품의 전반적인 판매가 높게 나타나는 등 성장 둔화에 빠진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동 슈즈의 경우 부모의 성향에 따라 구매가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보아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은 학교에서 또래 아동들이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부모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판매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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