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 대규모 변신에 나서다

2015-05-29 00:00 조회수 아이콘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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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스, 대규모 변신에 나서다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강화


게스(GUESS)’가 프리미엄과 컨템포러리 라인을 확대한다.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 박)는 지난 28일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프레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5 FW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영주 ‘게스’ 디자인실 이사는 “그동안의 ‘게스’는 섹시한 이미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데님의 기능성에 대해서도 차별화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라인은 이번 봄ㆍ여름 시즌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캐럿(carat)’ 라인이 대표적이다. 재킷과 청바지 전면에 크리스탈 장식이 포인트다. 재킷은 완판을 기록했고, 청바지는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최 이사는 “소비자들이 원했던 부분 중 하나가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라며 “하반기 이에 대한 상품 구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게스 언더웨어’팀과 협업을 통해 속옷에서 쓰이는 소재를 활용한 코르셋진(corset jean)도 출시한다. 하이웨이스트(high waist) 스타일에 언더웨어의 기능성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본사에서 진행된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광고 캠페인까지 실릴 예정이다. 국내에서 디자인된 상품이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컨템포러리 라인도 확대한다. 최근 글로벌 패션에서 컨템포러리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게스’만의 컨템포러리 라인을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는 “기존 섹시한 이미지에 프리미엄과 컨템포러리가 강화되면서 새롭게 발전된 ‘게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이번 변화는 ‘게스’가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이사는 보성과 닉스에서 다수의 청바지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 런칭 및 리뉴얼을 경험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패션에서 ‘잭앤질’ 디자인실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8월 게스홀딩스코리아로 합류했다. 특히 게스홀딩스코리아가 외부 임원을 영입한 것은 2007년 직진출 이후 최초다. 

한편, 게스홀딩스코리아는 지난 22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4번째 플래그십스토어<사진>를 오픈했다. 전 ‘디젤’ 매장 자리로 3층, 400㎡(120평) 규모다. 

1, 2층에서는 게스 진과 프리미엄 라인인 마르시아노 제품을 비롯해 게스 슈즈, 언더웨어 그리고 맨즈백 등으로 구성됐다. 3층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휴식을 위해 카페테리아 공간이 테라스와 함께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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