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변덕스런 날씨에 매출 발목

2007-08-16 09:14 조회수 아이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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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변덕스런 날씨에 매출 발목


처가을 간절기 상품 매기
<여성복>

변덕스러운 날씨와 휴가 막바지 시즌이 겹치면서 매출이 부진했다.

하지만 가을 간절기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도 했다.

롯데와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의 여성 영캐주얼과 캐릭터, 커리어 등은 모두 전주대비 매출이 제자리 걸음에 머물거나 한 자릿수 정도의 소폭 신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대부분 역신장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비오는 날이 잦아진 것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여름 물량을 대부분 업체들이 줄여서 공급한 것도 요인으로 꼽고 있다.

따라서 가을 간절기 상품이 서서히 일어나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는데 여성 영캐릭터와 캐릭터의 경우 베스트와 재킷, 7부 팬츠 등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가두점 경기도 날씨 탓으로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휴가 시즌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날씨까지 궂어 전반적으로 전주에 비해 10~15% 정도 매출이 줄었다.

하지만 휴가에서 돌아온 소비자들이 가을 간절기 상품에 대한 구매를 서서히 일으키면서 주말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업계는 가을 신상품이 본격 투입되는 셋째주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수기 매출 최악 고전
<남성복>

전주대비 매출이 소폭 줄어드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정장 매출이 감소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기 보다 습도가 높아져 정장을 비롯한 남성복 판매율은 더욱 떨어졌다.

주말에 일부 브랜드는 2백~3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비수기 중에서도 가장 매출이 안 좋았다.

캐릭터 브랜드들은 가을 신상품을 일제히 내놓으면서 얇은 소재의 사파리나 캐주얼 셔츠와 함께 코디가 가능한 베스트 등 특화 아이템으로 매출을 만회했다.

신사복 역시 히트 아이템이었던 쿨비즈룩 이나 여름 수트 판매가 끝나면서 가을 신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중순 전 공백 기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TD캐주얼은 작년의 경우 8월 초반부터 가을 상품 판매가 시작됐으나 올 해는 판매시기가 10일 정도 늦어져 예년 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어덜트캐주얼과 드레스셔츠는 여전히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으며 중순 이 후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상품교체 후유증 실감
<캐주얼>

캐주얼 주요 브랜드 매출은 전주대비 9~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이 지나고 여름 상품 막바지 판매와 가을 상품이 초도 입고되는 시기로 일년 중 가장 매출이 적게 나타난 한 주였다.

주말에는 비까지 오면서 매출 하락을 부추겼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전주대비 19% 가량 떨어졌다.

신상품 반응은 좋았으나 여름 상품 막바지 판매가 객 단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전주 바캉스 특수가 이어져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9% 가량 하락했다.

얇은 소재의 가을 상품을 투입해 하락 폭이 줄었으며 일부 백화점 매장에서는 가을 상품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크럭스’ 역시 한 자릿수 역신장했으며 간절기 가을 상품 출고로 하락 폭을 줄였다.

이길재 ‘폴햄’ 부장은 “가을 상품과 여름 상품이 교체되는 첫 기간으로 비수기에 비까지 겹쳐 매출이 전주대비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2주연속 매출 내리막
<아웃도어>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백화점 입점 고객이 줄어 대부분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부 백화점은 휴가철이 끝나가면서 매출이 회복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