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 급물살
동대문운동장의 공원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시는 공원화 사업을 위해 국제 현상 설계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근 이라크 출신의 영국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 ‘환유의 풍경’을 1위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이 달 중 자하 하디드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실시 설계해 2010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운동장 시설물은 오는 11월 철거에 착수해 내년 4월 본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곽복원 문제 등에 대해서는 기본, 실시 설계 과정에서 설계자와 함께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동대문운동장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부지 활용에 대한 기능대체 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했고 이후 서울시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과밀, 복잡, 무질서한 지역에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패션 재래상권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민선 4기 오세훈 시장은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제기해 구체화 된 것.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은 도심에 공원을 조성해 쇼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월드디자인플라자 설립으로 디자인 정보센타, 디자인 전문전시관 등 차별화된 지원 시설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디자인산업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또 동대문 지역의 중저가 패스트패션 이미지 개선과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효과는 향후 30년간 총 생산유발효과가 23조원, 총 고용유발 효과가 20만명으로 추정되며 동대문 상권 매출은 10조원에서 15조원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동인구가 1일 60만에서 75만명으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은 210만에서 28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패럴뉴스(2007.8.16/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