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래쉬가드’ 열풍 이어간다

2015-06-09 00:00 조회수 아이콘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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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도 ‘래쉬가드’ 열풍 이어간다






이른 무더위에 판매 호조… 오리지널리티, 스타마케팅으로 승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래쉬가드 열풍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서핑 등 레포츠 활동 시에 착용하는 래쉬가드가 운동복을 넘어서 여름 주요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 특히 최근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 등으로 각광받기 시작해 레포츠 전문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들 또한 래쉬가드 라인을 새롭게 만드는 등 소비자 잡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영석 현대백화점 스포츠웨어 바이어는 “아직 여름 성수기가 오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빨리 찾아 온 무더위에 래쉬가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최근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도 래쉬가드 라인을 개발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래쉬가드 트렌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데상트’ ‘뉴발란스’ ‘르꼬끄’ ‘헤드’ 등의 스포츠 브랜드들이 래쉬가드 열풍에 가담한 가운데 ‘데상트’의 경우 이번 시즌 선보인 래쉬가드는 일찍부터 완판돼 1차 리오더에 들어가 한 동안 꾸준히 인기상품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 오리지널리티 강조한 브랜드 인기

다가오는 여름 래쉬가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해외 수상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인기가 뜨겁다. 

서핑의류 브랜드의 강자로 불리는 ‘빌라봉’ ‘록시’ ‘퀵실버’ 등이 그 주인공. 해외에서 이미 수상스포츠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이 브랜드들은 국내 래쉬가드 열풍에 힘입어 이번 시즌 주력 상품으로 출시한 래쉬가드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라온이 전개하는 서핑의류 전문 브랜드 ‘빌라봉’은 호주 태생의 40년 전통의 수상스포츠 전문 브랜드. 지난해 ‘없어서 못 판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상스포츠,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 브랜드는 올 시즌 래쉬가드, 보드숏은 상품군을 대폭 늘려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가진 이 브랜드는 순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마케팅을 전략으로 국내에서 서핑 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퀵실버록시코리아가 전개하는 ‘퀵실버’와 ‘록시’는 미국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다.

‘퀵실버’는 1969년 남성 전용 보드숏 라인을 시작으로 캐주얼 웨어와 보드 장비, 래쉬가드를 전개 중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록시’의 경우 1990년 여성 액티브 스포츠 브랜드로 론칭해, 유럽·미국·아시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마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서퍼들에게서 영감 받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프로선수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서핑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억 퀵실버록시코리아 마케팅팀 차장은 “‘퀵실버’와 ‘록시’는 해마다 90%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물량 또한 전년대비 2.5배 늘어났다”라며 “두 브랜드 모두 확실한 아이덴티티와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스타마케팅 통해 국내 래쉬가드 시장 선점

국내 태생의 브랜드의 래쉬가드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스타마케팅을 통해 국내 전문 수상 스포츠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TL’ ‘배럴’은 해외 유명 브랜드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완판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케이마켓이 전개하는 ‘STL’은 2004년 론칭해 스노우보드복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뒤 2008년 수상스포츠 라인을 함께 전개하며 국내 대표 레저·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했다.

화려한 프린트가 특징인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전속모델 추성훈, 가희, 이채영 등 세 명과 함께 촬영한 화보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건강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을 전속모델로 채택해 국내 레포츠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주로 단색의 컬러로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기존의 무난한 스타일의 래쉬가드에서 벗어나 팝아트 프린팅이 가미된 독특한 패턴의 래쉬가드로 지난 4월 출시와 동시에 완판돼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이다. 특히 이 상품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가희가 SNS에 ‘STL’ 래쉬가드 착용컷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액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배럴’도 지난해 4월 론칭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배우 민효린과 함께 진행한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시즌은 배우 고준희를 새롭게 전속모델로 발탁해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배럴’은 최근 스트리트 브랜드 ‘크리틱’과 함께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래쉬가드 상품을 선보였는데, 이에 ‘배럴’은 스포츠웨어 브랜드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라인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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