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닝피혁성’ 국제관 설명회를 가다

2015-06-11 00:00 조회수 아이콘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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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하이닝피혁성’ 국제관 설명회를 가다






한국형 쇼핑몰 표방...패션 브래드 유치 나서


중국 국영기업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대표 런유파, 이하 하이닝피혁성)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국제관 입점 사업 설명회를 중국 로얄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중국 최대 피혁 패션의 메카인 저장성 하이닝 피혁성 내 6번째 빌딩에 들어서는 국제관은 중국 최초의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7층이며 전용면적 3만3천 제곱미터다. 피혁성에는 현재 7천여 개 모피, 가방, 가죽 액세서리 상가가 운영 중이다. 따라서 현지 대리상 유치가 용이하고 성수기 하루 평균 7~8만명의 쇼핑객이 몰려들어 B2B와 B2C가 모두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국제관 내 패션과 화장품 부문 입점 설명회로, 국내 브랜드의 중국 현지 총판권자, 한국 브랜드의 대리점 운영을 원하는 피혁성 내 상인, 중국 현지 대리상, 직접 진출을 원하는 한국 업체까지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80여개 브랜드의 개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이후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조이너스·이사베이·플라스틱아일랜드·매긴·바쏘 등 54개 남·여성복 브랜드를 비롯 해피랜드·아워큐주니어·소이아동복·컬리수·모이몰른·오가닉맘 등 유아동복 10여개, LG생활건강, 미샤, 참존, 소망화장품 등이 참가했다. 

그 중 화장품과 유아동복이 특히 인기가 높아 한 브랜드 당 최대 5~6명의 대리상이 MOU 체결을 제안하는 등 유치 경쟁을 벌였다. 

연간 5억원의 임대료를 내는 피혁성과 달리 국제관은 판매 수수료 8% 수준으로 운영비가 매우 저렴하다. 대리상은 완사입, 현금 지급을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 사업 설명회에 소개된 65개 브랜드가 현지 대리상들과 MOU를 체결했고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80여명의 중국 대리상과 상인들은 한국 브랜드 업체와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닝피혁성 장회창 부회장은 “이번 국제관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한국쇼핑몰이며 부동산 판매를 목적으로 했던 기존 한국관과는 완전히 다르다. 피혁성 쇼핑 타운과의 시너지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피혁성 홍보비만 연간 350억원을 투입했으며, 국제관도 방송사, 여행사와 연계해 이에 못지 않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이닝피혁성은 94년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피혁 전문 쇼핑몰로, 11개 도시에 대형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2010년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 2014년 기준 매출액 4269억원(24억 위안), 자산 규모 1조5천여억원(87억 위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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