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아임쇼핑’ 내달 개국
공영TV홈쇼핑이 ‘아임쇼핑(IM Shopping)’으로 채널 명을 확정, 다음 달 개국한다.
공영홈쇼핑사업단은 지난 달 이영필씨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경력자 중심의 사업부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임 이영필 대표는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CJ제일제당 상무, CJ오쇼핑 영업부문 상무, CJ프레시웨이 부사장, 동부팜가야 대표를 지냈다.
사업부는 크게 식품과 비식품 상품군 담당으로 나눴고 총 4개 팀으로 구성됐다. 패션상품은 GS와 NS홈쇼핑 등을 거친 노석 씨가 팀장을 맡은 2팀 담당이다. 그 밖에 1팀은 가전 등 리빙 상품군, 3팀과 4팀이 농, 수, 축산품 담당이다.
패션상품군의 경우 우선 뷰티(이, 미용) 상품을 통해 홈쇼핑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화장품이 유명브랜드 유치와 판매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수익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의류와 패션잡화는 화장품보다 다소 늦게 방송을 탈 전망이다. 개국 초에는 인지도가 어느 정도 형성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와 먼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 최대 수수료는 23%다.
방송 채널은 경쟁을 자제, 송출수수료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20번대 초반 채널 배정을 놓고 M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 하나인 씨앤엠과 협상 중이다.
TV홈쇼핑 개국에 맞춰 오프라인 유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농협, 수협과 함께 공영홈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최근 전국 14개 정책 매장의 BI를‘아임쇼핑’으로 통일했다. 정책 매장은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특산품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공항, KTX부산역 등에 설치되어 있다.
중기청은 통합 BI를 통해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높인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SK네트웍스와‘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 광장동 워커힐면세점과 11번가 등에‘아임쇼핑’매장을 열기로 했다. 다음 달 사업자가 선정되는 신규 시내 면세점 모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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