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내수 시장 진출로 활로 모색

2015-06-15 00:00 조회수 아이콘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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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기업  내수 시장 진출로 활로 모색






의류 수출기업들이 최근 내수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 기업들이 국내 브랜드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풍부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런칭을 통해 패션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들이 최근 미주, 유럽시장에서의 오더가 감소하면서 공장 가동을 이어가기 위한 방편으로 국내 주문은 물론 자체 브랜드 런칭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의 주문을 늘리고 있어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운영 중인 삼안월드(대표 안대식)는 30년간 수출을 전문으로 성장해온 기업인데 최근 내수 시장 공략을 국내 사업부의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국내 사업부는 현재 우븐과 니트를 중심으로 남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등 거의 모든 성인복의 디자인 기획이 가능하다.
 
다산팬퍼시픽인도네시아(대표 서기선)는 생산 품목을 확대해 내수 브랜드의 수요에 맞추고 있다. 그 동안 주력 아이템인 남성용 팬츠에서 벗어나 현재 여성용은 물론 티셔츠, 캐주얼 재킷류 전체로 품목을 늘리며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SMK인터내셔날(대표 김성민)은 자체적으로 셔츠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셔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납품하는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 연매출 400억원 이상 기록했는데 최근 수요가 줄자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고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선정 삼안월드 이사는 “수출 주력인 몇몇 중견 봉제 업체들이 품목을 다양화하거나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내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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