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동 신규 브랜드 현황

2015-06-16 00:00 조회수 아이콘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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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추동 신규 브랜드 현황






다채널·다복종 전략 확산


30여개 브랜드 출사표… 신규 투자 줄지 않아
남·여성복 소폭 증가 … 아동·캐주얼은 감소

패션 업계가 모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공유하고 확장해 복종, 유통 영역 확장을 시도하는 ‘광개토대왕形 브랜딩’에 신규 사업 방향을 맞추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6월 초 현재 올 가을 런칭 예정인 패션 브랜드는 3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유통사 PB, 온라인 전용 브랜드 제외) 5월 말 현재 제도권 유통을 겨냥한 브랜드는 27개로 파악된다. 7~8월 윤곽이 드러나는 일부 수입 브랜드를 추가하면 30여개 브랜드가 나왔던 작년 가을, 올 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세정의 ‘웰메이드 스토리’, 한섬의 ‘랑방 핸드백’, 제이앤지코리아의 ‘지프 아웃도어’, 케이컴퍼니의 ‘피그먼트’ 등은 각기 다른 회사 규모와 컨디션을 가졌으나 공통된 전략을 실행 중이다. 수년 동안 각자의 파워를 구축해 놓은 원천 브랜드를 통해 상품 구색, 대상 유통을 넓혀 신규 소비자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에 단순히 모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의존했던 서브 라이선시 전개와는 또 다른 양상이다.

단일 매장에서 의, 식, 주 관련 상품을 두루 취급,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한 브랜드들이 사실상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나름의 업그레이드 전략인 셈이다. 

내수 침체, 저성장으로 전통적인 제조, 유통 방식으로는 지속성장이 불가능해졌고, ‘라이프스타일 숍’에 더해 ‘옴니 채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반영하지 않은 독자 전략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복종별로는 남, 여성복 업계의 신규 브랜드 증가와 함께 지난해 각각 5개 이상의 새 브랜드가 나왔던 캐주얼과 유아동복 업계의 숨고르기 양상이 눈에 띈다.

먼저 남성복은 대형사, 중견사, 신생기업의 투자가 수입, 라이선스, 내셔널에 걸쳐 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3년 간 백화점 유통 중심의 컨템포러리 캐주얼에 맞춰졌던 초점이 시장 전반으로 줌 아웃되는 모습이다.

여성복의 경우 여전히 바잉(buying) 중심의 된 리테일 브랜드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입 컨템포러리 시장에 대한 기대 역시 놓지 않고 있다.

캐주얼 업계는 작년 가을, 올 봄 대비 새 얼굴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신규 사업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 유통의 ‘캐주얼’ 카테고리로 영역을 한정짓지 않고 남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로 자가 증식 중이다.

스포츠, 아웃도어는 현재 파악된 5개 브랜드 전개사 모두가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기업이다. 기존 업계의 관망과 함께 진입 장벽이 높아진 탓에 일정 인지도를 확보한 수입, 라이선스 브랜드만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잡화와 유아동복은 전 시즌과 비교해 새 브랜드 수는 줄었지만 업계 위상이 높은 기업들이 진행하는 신규 사업이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잡화는 한섬, 제일모직, 시몬느 등 대형사만, 유아동복은 올 봄 서양네트웍스와 제로투세븐에 이어 올 가을 파스텔세상, 한세드림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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