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향한 한국 패션의 넥스트 무브먼트를 이끈다! 윤호중 부한투자관리유한공사 회장이 광저우에 1호점을 오픈하는 쇼핑몰 '아이콘'으로 이슈를 모은다. 윤 회장은 광동성 최대 부동산기업 '푸리그룹'에서 전개하는 쇼핑몰 '아이콘' MD개발에 대한 20년 계약을 맺고 몰 테넌트를 개발하며 중국을 향한 한국 패션의 교두보로 나섰다.
그는 아이콘의 쇼핑몰 테넌트인 '스타일한'을 기획, 광저우 해주구 강남서로에 위치한 아이콘 1호점에 오픈한다. 현재 베이징 다롄 충칭 하이남성 등 핵심지역에 동시개발되고 있는 아이콘의 전체적인 몰 MD를 맡았다.
스타일한을 주도하고 윤호중 부한투자관리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직접 판로를 개척하며 비즈니스를 일궈온 인물이다. 그래서 그는 이번 비즈니스에 거는 기대감, 사명감이 남다르다.
그는 2000년 동대문 디자이너클럽에 「홀리지」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패션계 입문한 인물이다. 당시 일매출 8000만원대 히트 매장으로 존재감을 알렸고, 여성 정장부문에서 독보적인 매출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브랜드 전개 중 2003년 원단소싱의 한계를 느끼고 소재소싱차 광저우를 오간 것이 중국과의 첫 인연이다.
중국에서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감한 윤 회장은 2003년 9월 「홀리지」를 오픈, 개장초기 하루판매 3만장, 3일 연속 솔드아웃, 3년만에 260개점까지 확장하며 성공했다. 이후 국내 도매상가 나인플러스(현 럭스)의 건물주이자 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시에 중국에서는 「홀리지」와 세컨드 브랜드 「사라」 「토브」로 대리상을 통해 매장을 운영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현재 부한투자관리유한공사와 중국 광저우한인상공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초중고 과정을포함한 광저우한국학교를 설립, 지난 3월에 정식으로 교육청 허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엔 한국의 콘텐츠를 중국 내 실현하는데에 앞장선다.
윤 회장은 “스스로 민간외교라는 사명감을 갖고 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쇼핑몰에 브랜드를 유치하며 국내 브랜드가 아직까지 중국에 대한 투자마인드와 이해도가 낮다는 현실에 부딪힌다. 중국은 반드시 진출해야하는 시장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시스템과 프로세스는 변화하지 않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국내 패션시장은 뒤돌아보면 쉽게 성장했다. 그 전성기를 경험한 굴뚝 기업들은 한국패션 우월감에 젖어 있는 곳이 많다. 중국은 구글과 애플에 대적하는 인재들이 양성되는 나라다. 전체 10%도 안되는 해외여행인구가 글로벌 관광시장을 흔드는 나라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의 매출이 마치 현지의 실적인 것과 같은 허수에 빠지면 안된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어 "중국은 글로벌 격전지다. 수 많은 한국 브랜드들이 한류에 의지해 성공을 점치기도 했지만 실패로 돌아선 케이스가 너무나 많다. 철저하게 로컬라이징, 현지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중국 비즈니스는 이제 ‘소비시장을 향한 제도화된 프로젝트’로 가야 한다는 판단이다. 플랫폼 비즈니스가 핵심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모여 한류 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것이 바로 스타일한의 핵심요소다. 브랜드를 매니지먼트하며 현지화를 돕고 동반성장할 것이다. 한국 브랜드의 섬세한 감성은 내수시장이 성장해도 한국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파워를 갖고 있다. 몰의 정체성을 흔들지 않기 위해 쏟아지는 내수 브랜드의 입점 문의와 글로벌 SPA 브랜드의 제안도 뒤로했다. 이번 아이콘 스타일한을 계기로 한국 콘텐츠가 제대로 주목 받게 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윤 회장이 기획한 쇼핑몰 아이콘은 오는 8월 21일 가오픈, 9월 중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의 포부처럼 이번 아이콘이 K패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 그 길목을 사로잡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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