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버리 가격 내리니 매출 '껑충'
순익 74% 감소에도 저가품 매출 증가 기대
한때 ‘리틀 버버리’로 통하며 유망주로 꼽히던 영국의 명품 핸드백 메이커 ‘멀버리’의 4월말 실적이 공개됐다. 올 들어 4월말까지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4%나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새로 선보이기 시작한 저가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 한 가닥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595파운드의 테시, 350파운드의 미니 닐리 등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2분기 매출이 9%늘었다는 것이다.
한때 ‘멀버리’는 지나친 고가 정책으로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경영진의 퇴진 등 자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를 반성, 저가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전략을 바꿨더니 매출이 다시 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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