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통街 리뉴얼 바람

2007-08-22 09:35 조회수 아이콘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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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유통街 리뉴얼 바람

백화점에도 리뉴얼 바람이 불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변화된 상권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점포를 리뉴얼 신축 또는 증축해 특성화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현대는 최근 신촌점 뒤편의 별관을 허물고 지하 7층 지상 12층, 연면적 2만2천 제곱미터의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 건물은 연대, 이대, 서강대와 인접한 상권 특성을 고려해 기존 신촌점 지하 2층에 운영해 왔던 영플라자를 확대 영패션 전문관으로 활용하고 명품, 브릿지군 등 수입 브랜드를 다수 유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또 집객력 극대화와 쇼핑 편의 제공을 위해 지하철 2호선 신촌역, 기존 신촌점과 지하통로 또는 육교 등을 통해 연결하는 방법을 검토 중으로 2009년 상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웨스트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점포에 3개 층 증축 또는 옥외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교통 영향 평가와 건물 안전 진단, 인근 주민들의 동의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 내년 봄 늦어도 가을 MD 개편에 맞춰 리뉴얼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늘어난 매장에는 컨템포러리, 브릿지군 등 수입 브랜드 위주로 MD를 구성할 계획으로 직매입 편집샵 등 자주 MD가 강화될 전망이다. 

신세계 역시 영등포점을 20~30대 초반 젊은 층 고객을 겨냥한 패션 전문관으로 리뉴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본점과 강남점 등 주력 점포들이 모두 중장년층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고 있고 최근 경방과 제휴 영등포점 인근 경방필백화점을 위탁운영하게 됨에 따라 같은 상권에서 두 점포가 경쟁하게 돼 영등포점을 영 패션 전문관으로 특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부 상권 컨설팅 업체에 의뢰 영등포점 활성화를 위한 상권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전담팀을 구성 구체적 전략을 마련한 후 연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일 카테고리로 한정하기에는 영등포점 규모가 크다는 점과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남성 패션 전문관 또는 침장, 인테리어 상품 등을 취급하는 생활관 등을 복합 구성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기존 점포 리뉴얼보다는 신규 출점에 무게를 두고 이달 말 영플라자 대구 동성로점, 연말께 부산 센텀시티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부산대 근방에 영플라자 4호점을, 이어 2010년까지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영플라자를 10호점까지 출점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2007.8.2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