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동 시장 진출 지금이 적기다”

2015-06-30 00:00 조회수 아이콘 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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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아동 시장 진출 지금이 적기다”






박영만 테바글로벌 대표


“중국은 매년 16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0~4세까지의 유아동이 6000만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입니다.” 

롯데마트 글로벌소싱센터 부총경리, 롯데마트 상하이 대표처 수석대표를 거쳐 중국 화탕국제투자홀딩스그룹 부사장을 역임한 박영만 대표<사진>는 10여년 중국 유통 시장을 체험한 전문가다.

그는 최근 중국 국영기업인 화인문화그룹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아 중국 최초 유아동 용품 카테고리킬러 플랫폼 ‘맘스베베닷컴’을 런칭했다.

박 대표는 “현재 중국 유아동 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데 전문성을 갖춘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의 유통 구조를 잘 이해하고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유통 구조상 단일 브랜드로 진출하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 한 기업이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부문을 관리하는 국내와 달리 중국은 브랜드를 관리하는 대리상이라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개별 브랜드를 플랫폼에 모은 카테고리 킬러 사업모델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맘스베베닷컴’은 120여개의 국내 유아동 용품 기업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입점비와 보증금을 없애고 전 상품을 사입하는 역직구 방식으로 운영한다.

박 대표는 “작년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1억 명을 넘어섰다. 요우커의 소비 파워가 높아짐과 동시에 중국 해외직구족의 영향력도 커졌다. 해외 여행으로 안목이 높아진 중국인들이 역직구로 전 세계 상품을 찾고 있다”며 역직구 시장의 성장성도 높게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성공방식을 접목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테바글로벌은 온라인에 그치지 않고 중국 3대 유아동 프랜차이즈 베베슝과 제휴를 맺어 220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보했다.

온라인 채널로만 거대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어렵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는 물론 전략적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맘스베베닷컴’은 최근 중국에서 5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국민 브랜드 ‘육생당’과 공통 마케팅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육생당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 및 오프라인 상점, 산후조리원 등에 맘스베베닷컴의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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