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패션시장 기상도 - 스포츠·골프·아웃도어

2007-01-22 09:58 조회수 아이콘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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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패션시장 기상도 -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지난해 스포츠·골프·아웃도어 업체들은 전년대비 소폭 신장하거나 보합세에 머물면서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한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올해 사업계획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으로 수립한 가운데 반응 생산에 의한 탄력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된 리딩 업체들의 높은 신장세는 올해도 이어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스포츠 업체는 작년 상반기 매출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 하락세로 반전됐고, 최근에도 별다른 매출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대 초반을 연상케 할 정도로 스타 마케팅을 강화, 유명 배우 및 가수를 메인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또 라인 확대를 통한 타겟 층의 다양화와 젊은 층을 겨냥한 신규 라인 신설로 노후화된 이미지를 탈파하기 위한 리프레쉬 전략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반면 중소 업체들은 물량을 동결하면서 판매율을 높이거나 재고 소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신생 브랜드 중 ‘컨버스’와 ‘케이스위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패션 스포츠 업계의 판도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컨버스’는 런칭 2년 만에 매출 1천억원에 도전하고 있으며, ‘케이스위스’도 편집샵 ‘우들스’에서 단독점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 1천6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웃도어는 올해로 런칭 10년차를 맞는 ‘노스페이스’의 매출 3천억원 달성이  관심거리다.

‘코오롱스포츠’가 2천억원에 도전하면서 ‘노스페이스’와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생 브랜드 중에서는 ‘라푸마’가 지난해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6백억원을 달성, 리딩 브랜드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적인 제품 경향은 컬러의 화려함과 과감성이 올해도 지속되면서 브랜드별 차별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특히 2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경량화 바람은 올 상반기 최대 쟁점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골프웨어는 올해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볼륨 브랜드의 정체를 틈타 신진 세력들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싱웨어’, ‘빈폴골프’ 등 신흥 강자와 ‘잭니클라우스’, ‘닥스골프’, ‘울시’ 등 기존 리딩 브랜드 간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브랜드의 신장이 두드러지면서 라이센스 브랜드와의 대결 구도도 점쳐지고 있다.

백화점 골프웨어 PC 변화도 핫 이슈로 꼽힌다.

주요 백화점들이 수입 브랜드를 중심으로 멀티샵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백화점은 올 봄 MD개편부터 시행키로 했다.

반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는 라이센스 브랜드도 멀티화 한다는 방침을 수립해 놓고 있어 입점 업체와의 갈등도 우려된다.

어패럴뉴스(2007.1.2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