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골프웨어 마켓 상승세 이끈다
퍼포먼스 및 F라인 강화…4050을 젊고 세련되게
‘팬텀’이 골프웨어 마켓 상승세를 리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대대적인 리뉴얼로 화제를 모은 ‘팬텀’은 올 들어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30% 외형이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인 750억원은 무난하다는 것이 자체 진단이다.
김한흠 전무는 “유통망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기존 점포들도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6월에 메르스 영향으로 신장률이 주춤했지만, 상반기에 30% 신장했다. 지난해부터 여성 고객 비중을 늘린 것이 주효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여성 고객 비중이 50%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팬텀’은 최근 TV 드라마 PPL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현재 MBC ‘여자를 울려’에 집중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올 가을과 내년 봄에 방영될 2~3개 드라마까지 예약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드라마 하나에 10억원 이상 투자되지만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이 부문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품적인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능성을 높여 두(DO) 골프에 적합한 ‘퍼퍼먼스 라인’을 내년 봄에는 25%까지 늘리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20~30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F라인’을 특화시킬 방침이다. 또 캐릭터가 있으면서 심플한 ‘모던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 전무는 “4050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TPO에 따라 스타일을 연출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품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화하여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줄 것이다.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우리 고객을 젊고 세련되게 입히고 싶다’는 것이 ‘팬텀’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을 세분화함에 따라 매장 사이즈도 조정하고 있다. 최근 신규 점포는 대부분 99~132㎡ 규모로 오픈하고 있으며, 매출도 안정적이라고 한다. 최근 부산 녹산점은 330㎡ 규모로 오픈했고, 광주 용봉점은 ‘핑’ 복합점에서 단독으로 전환해 198㎡로 확장했다.
최근 매출 상승도 중대형 점포가 주도하고 있다. 롯데아울렛광주월드컵점, 세정아울렛, 광주아울렛, 광주 용봉점, 우남점, 첨단점 등이 매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팬텀’은 6월말 현재 160개 유통망을 운영중이며, 올 10월까지 18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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