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동 물량 동향 - 캐주얼/유아동복

2015-07-14 00:00 조회수 아이콘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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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동 물량 동향 - 캐주얼/유아동복






겨울 한 철이 1년 장사 좌우 … 아우터에 집중

캐주얼- 선 기획 줄이고 저가 기획 늘려
캐주얼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소극적이다.

본지가 주요 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대다수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낮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매장 수 기준이다.

지난 가을 겨울 시즌 판매 실적이 기대치에 한참을 못 미쳤기 때문에 올해는 판매율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수량은 금액 증감대비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상당수 브랜드가 금액 증가율보다 수량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가가 낮은 상품의 물량을 늘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반면 ‘카이아크만’과 ‘버커루’, ‘스위브’ 등은 수량 증가율이 금액 증가율보다 낮아 고가 상품의 기획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근접기획은 강화되고 있다. 갈수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국내와 중국 생산을 통한 근접기획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게스진’과 ‘팬콧’은 반응생산(QR) 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다. 나머지 브랜드들도 평균 15~20%로 예년 추동시즌보다 근접기획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망 계획은 볼륨이 큰 브랜드들은 보수적으로 잡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 볼륨 브랜드들은 비효율이 매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재정비를 통한 효율화 극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를 살펴보면 ‘게스진’은 전체 생산금액은 전년보다 5% 가량 줄였다. 데님은 가격대를 높여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지만 아우터웨어를 포함한 상의류에서 단가가 낮은 상품들의 구성을 늘렸다.

특히 반응생산 비중이 51%로 스팟과 리오더 투입을 확대 계획했다.

‘버커루’는 원가 절감을 위해 동남아 생산을 늘린 가운데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선택과 집중도를 높였다. 또 이너류는 중국과 국내를 중심으로 스팟과 리오더 시스템을 구축해 탄력적인 대응에 나선다.

‘카이아크만’은 고급화 전략에 나선다. 생산금액은 3% 늘린 반면 수량은 되레 2% 줄였다. 아우터웨어에서 30~40만원대 고가 제품의 물량을 늘렸다.

지난해 런칭해 화제를 모았던 ‘스위브’와 ‘어드바이저리’는 상당히 공격적인 움직임이다. 물량은 2배 가까이 늘렸고 유통망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유아동복 - 내실에 주력 … 10% 내외 증량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소극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대부분의 업체가 유통망 증가분만큼만 반영해 10% 내외로 증량했다.

유통망은 런칭 2년차를 맞은 ‘폴앤폴리’가 하반기 27점을 추가 개설하는 것 외 대부분의 브랜드가 동일하게 가져가거나 10개점 이하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중심의 브랜드는 가을 물량을 축소하고 겨울 물량에 집중해 수량 대비 증가율보다 금액 대비 증가율이 높게 집계되는 특징을 보였다. 전체적인 물량은 작년과 크게 차이 없지만 판매효율 상품인 겨울 아우터는 상당수 업체가 늘려 잡고 있다.

서양네트웍스의 ‘블루독’은 하반기 부진 매장 철수와 신규점 오픈으로 현재 64개점을 유지하면서 점당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객단가가 높은 겨울 아우터 구성을 확대했다. 때문에 수량 대비는 1.6% 감소했지만 금액 대비는 2.4% 늘어났다.

올 추동 물량 계획에서 주목되는 브랜드는 5월까지 매월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던 ‘MLB키즈’다. 매장은 2개만 늘리지만 물량은 25%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해 단위 매장당 매출 향상을 더 큰 폭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가두 상권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는 근접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 ‘알퐁소’, ‘제이씨비’, ‘애플핑크’ 등은 리오더 비중을 10~30% 선으로 잡았다. 갈수록 아동복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초반 판매 동향을 바탕으로 적중률 높은 아이템을 재생산해 이익률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제이씨비’와 ‘애플핑크’는 오히려 매장을 각각 1개, 5개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 구성을 넓혀 단위당 판매량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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