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수입 포멀 브랜드 확대 지속

2015-07-15 00:00 조회수 아이콘 1646

바로가기

 백화점, 수입 포멀 브랜드 확대 지속






신세내셔널 브랜드 상승에도 ‘수입 선호’ 남성 시장 커지며 다양한 장르 필요


“잠재적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브랜드 풀(POOL)은 부족하다” 신사복 시장에 대해 최근 한 백화점 바이어가 한 말이다.

올 초부터 유통가는 백화점 신사복 PC에 경쟁력 있는 수입 브랜드군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하고 꾸준히 대상 브랜드 물색에 나서왔다. 

내셔널과 라이선스 브랜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중고가 해외 브랜드로 채워가겠다는 의지다.

그런데 이 같은 백화점의 의지와 달리 내셔널 브랜드의 매출이 상승세다. 백화점은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 포멀 브랜드 도입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추동 시즌 MD 개편에서도 해외 포멀 브랜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PC에 변화를 주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수입 브랜드 확대를 먼저 시작한 신세계와 더불어 롯데, 현대도 컨디션이 좋은 중대형 점포에 같은 전략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심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아울렛과의 콘텐츠 차별화, 남성복 시장 확대에 따른 장르의 다양화가 목적이다.

현대는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판교점에 클래식&포멀 PC를 처음 선보이는데 ‘란스미어’, ‘까날리’, ‘제냐’, ‘휴고 보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등이 입점한다. 본점과 무역점보다 해외 포멀 브랜드 비중을 높였다.

롯데 상품본부의 한 관계자도 “NB(내셔널 브랜드)와 LB(라이선스 브랜드)가 과거와 같은 리뉴얼과 개선의 형태로는 확대되고 있는 무한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 “FTA가 체결되면서 수입과 내셔널 간의 가격차도 좁혀졌다. ‘보기밀라노’, ‘까날리’에 이은 후속 브랜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