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도입하니 재고율 확 줄어드네!

2015-07-15 00:00 조회수 아이콘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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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인터넷 도입하니 재고율 확 줄어드네!

 

 

게리웨버 의류 매장, 큐빗 스타시스템 도입 매출 30% 향상
 
 
 

 

 

독일의 세계적 패션그룹 게리 웨버가  RFID•RTLS 기술을 활용한 큐빗 스타시스템을 2013년 도입한 결과 의류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실시간 파악, 빠른 고객 응대와 판매 기회 확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물인터넷 활용이 늘고 있어 패션과 사물 인터넷의 조화로운 결과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시간으로 재고 수량․사이즈 재고 등 위치 파악이 바로 되니 그만큼 판매기회를 놓치지 않아요.”l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큐빗㈜은 세계 유명 패션그룹인 독일의 게리 웨버(GERRY WEBER)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최첨단 무선전파인식(RFID)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2013년부터 도입 후 재고 관리 효율성이 높아져 매출이 30% 증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의류 입․출고와 재고 관리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자동

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했던 게리 웨버는 각 매장마다 큐빗 스타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타시스템의 RFID(무선전파인식)․RTLS(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입․출고 물량 이력과 수량 파악이 가능해졌으며 검수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특히 재고 물량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재고 관리를 위한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매장에서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 시켜 판매 실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게리 웨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을 매장에 도입한 결과 재고 위치․수량 파악이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돼 매장 관리가 매우 편해졌다”며 “특히 재고가 있는데 진열이 안되어 있거나 상품이 있는 데도 사이즈를 못 찾을 경우 빠르게 고객에게 응대할 수 있어 판매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큐빗의 스타시스템은 태그 인식거리와 인식률을 크게 향상한 RFID(무선전파인식,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추적(RTLS)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태그가 부착된 사물의 이력과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스타시스템의 핵심기술은 나사(NASA)의 무선데이터 통신전송 시스템을 응용한 기술로 기존 리시버의 감도를 10만 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장애물에 관계없이 200m까지 태그인식이 가능해졌다. 인식거리 내에서 인식률도 거의100%에 가까우며 하나의 스타시스템으로 최대 9만2903㎡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추가 생산 등 빠른 의사 결정 도와

 

 

큐빗 김종우 대표는 “스타시스템을 도입한 의류․신발 등 소매 기업의 경우 본사가 창고를 포함해서 전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상품에 대한 추가 생산, 재고 물량 수거, 할인 행사 등의 의사 결정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며 재고율이 떨어진 만큼 매출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소매 관련 업계에서 스타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으며 제조 공정에서의 자산 관리, 보안․안전 관리까지 여러 산업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타시스템은 미국 ‘나사(NASA) 갈릴레오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다. 목성 탐사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한 갈릴레오 탐사선은 주 안테나가 펴지지 않아 목성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영상을 전송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나사(NASA)측은 작은 보조 안테나에서 나오는 미약한 전파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전송하는 새로운 신호처리 기술(Signal Processing)을 개발했으며, 이 같은 통신기술을 RFID(무선전파인식) 기술에 접목한 스타시스템을 개발했다.

 

큐빗은 RFID(무선전파인식) 분야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효율성 및 수익향상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스타시스템은 물류․유통․제조생산․자산․안전․보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 증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거둬 효율성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다.

 

오는 7월 ‘쿠론’도 도입 예정

 

 

한편 한국에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쿠론’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백 1.0; 글림(Glimm)’을 7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가방 안쪽에 NFC칩이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폰 포켓과 쿠론 사각 앰블럼 안쪽에 탈부착이 가능한 22g의 사각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다. NFC(근거리 무선 통신)기술과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가방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가방 겉면에 부착된 ‘쿠론’의 사각 앰블럼에 불빛으로 나타내주는 기능을 한다.

 

스마트폰을 내부의 포켓에 넣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연결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의 상태 즉 전화, 문자메세지, SNS의 착신 상태 정보를 받아 ‘쿠론’의 시그니처 앰블럼의 가장자리에 위치한LED(발광다이오드)를 각각 세 가지 보석 컬러(아쿠아 마린, 루비, 자수정)로 반짝이게 한다. 또 스마트폰과 스마트백 1.0; 글림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앰블럼에서 경고 불빛을 알려주어 휴대전화의 분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스마트백 1.0; 글림은 뉴 스테파니와 쎄콰트레 쇼퍼백과 클러치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정훈 기자 sjh@fashiong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