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추동 물량 동향 - 남성복/여성복

2015-07-23 00:00 조회수 아이콘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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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동 물량 동향 - 남성복/여성복

 

 

남성복 - 신사복, 매장 별 차등 배분·캐릭터, 아울렛 매출 집중


추동 시즌 대부분 업체들이 물량을 소폭 늘려 책정 했다.

 

총 공급량은 크게 늘리지 않고 매장별 특성에 맞는 배분과 이월 상품 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사복 업계는 슈트 판매가 평년 대비 10~20% 가량 신장한 점을 감안해 슈트 물량을 조정했다.


대형사는 생산 물량이 이미 큰 만큼 보합 수준을 유지하거나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5% 증량 선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대신 판매율을 높여 효율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가을에는 제일모직, LF, 코오롱FnC 모두 저가 제품 보다 품질 위주로 객단가를 인상하거나 유지한다. 또 새로운 상품 라인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반응 생산 비중도 크게 높였다.


제일모직은 ‘갤럭시’, ‘빨질레리’의 총 공급량 중 40~55% 가량을 반응 생산으로 전환했다.


주력 품목인 슈트의 초도 공급량을 유지하면서 아우터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FnC도 ‘캠브리지멤버스’의 공급량을 15% 가량 늘려 잡았으나, 초도 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 대신 반응 생산을 40%대로 끌어 올렸다.


가두 주요 브랜드는 유통 확대 계획에 따라 15~20% 증량한 물량이 투입될 것으로 드러났다.


‘로가디스’는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높은 60만장의 물량을 기획 했고 ‘티엔지티’, ‘타운젠트’도 유통 확대에 따라 정상과 이월 상품의 공급량을 크게 키웠다.


‘지오투’도 하반기 공격적인 유통 확장 계획에 맞춰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어서 아울렛과 가두시장에서 신사복 공급량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캐주얼은 매출 규모가 큰 볼륨군의 경우 초도 공급량을 낮추고 충분한 원자재를 비축할 전망이다.


중점사항으로는 기획 아이템 다변화와 저가 상품 확대 등을 꼽고 있다. 단위 물량을 늘리는 대신 판매 수량을 키우려는 의도다. 적중도 높은 아이템 선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유통 확대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는 점도 생산 계획에 포함됐다.


30~50개 유통망을 확보한 브랜드군에서는 특정 유통의 집중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인숍도 프리미엄 아울렛 채널의 쏠림현상과 의존도가 높아져 각 브랜드별 해당 점포에 대 물량 아이템을 포함한 전략 상품 공급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통상은 ‘앤드지바이지오지아’, ‘지오지아’ 모두 전년 수준의 출고량을 유지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 시즌 판매율 70%를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상품 공급률을 낮췄다. 신원의 ‘지이크’의 공급량도 보합이다.


다만 기존 기획 물량에 해당하는 원자재를 확보해 티셔츠나 팬츠류 같은 주력 아이템의 신속한 리오더와 스팟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가두점 중심의 ‘지이크파렌하이트’도 물량을 10% 가량 확대하고 비슷한 전략을 취한다.


인디에프는 ‘트루젠’과 ‘에스플러스’ 모두 초도 물량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량했다. ‘트루젠’은 하반기 매장을 축소함에도 전년대비 23% 가량 늘렸다. 

  

여성복 - 아우터, 코트에 집중…2차 유통 증설에 주력 

  

여성복 업계가 세운 올 추동 시즌 물량 계획은 전개 업체, 브랜드의 상황에 따라 편차가 커 단순히 증, 감량 평균을 내기는 어렵다. 


오프라인 유통 대상으로는 전반적으로 보수적 물량 계획을 잡은 가운데서도 기존점 기준 물량을 줄인다고 응답한 브랜드는 소수다.


백화점 매장 확대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롯데와 현대가 신규 출점하는 아울렛 매장, 대리점 개설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모바일 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으로의 채널 다각화 전략에 따라 물량 이동 또는 소폭 증량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적인 경향은 중량 아우터 비중이 코트로 집중되고, 패딩과 다운 등 고가 점퍼류는 지속 감소세에 있다는 것이다. 2013년 대비해서는 코트 물량이 두 배 이상 커졌다.


캐릭터, 커리어 등 숙녀복 업계는 단위 매장당 투입 물량을 유지하거나 소폭 늘리는 브랜드가 많다.


지난 수년 간 가을 간절기 물량을 크게 줄여왔으나 올해는 투입 금액상 차이가 없이 매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는 니트와 하의류 기획을 강화했다.


중량 아우터는 다운 점퍼를 줄인 대신 코트와 특종상품 기획을 강화한다. 고심하고 있는 부분은 가격 문제. 방모 원자재 가격이 올라 100만원대 코트의 경우 5만원 미만 선에서 소비자가 인상 여지가 있으나 7월 초 현재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커리어 대표 브랜드인 바바패션 ‘아이잗바바’의 경우 올 가을 첫 선을 보이는 ‘뉴 라인’ 런칭과 함께 총 물량을 5% 이상 증량하기로 했다. 머플러,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류도 투입 금액과 물량 모두 늘린다. 


제일모직의 ‘구호’,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등 리딩 캐릭터 브랜드는 유통을 동결하면서 예년과 같이 5% 안팎 증량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와 달리 올 해 예복 수요가 없었기 때문에 상반기 매출이 10% 이상 빠진 것이 사실이지만 상설 수요가 충분해 물량 축소는 고려하지 않는다.


중가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는 다 채널 유통전략을 펴며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공격모드다.


인동에프엔의 ‘쉬즈미스’와 린컴퍼니의 ‘케네스레이디’는 브랜드별로 10% 이상 물량을 늘린다. 인동의 경우 대리점과 직영점 확대 의지가 강하고 린컴퍼니는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등 인 숍을 지속 늘려나간다.


두 회사 모두 벤더 없이 홈쇼핑 영업을 직접 핸들링하는 등 온라인 시장 선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엔씨에프의 ‘나이스크랍’ 등 대기업 계열사 영 캐주얼 브랜드는 물량을 동결하거나 유지하기로 했다. ‘보브’는 자연증가분을 제외하고 각 아이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선에서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한다. ‘나이스크랍’의 경우는 투입 금액과 물량을 모두 10% 가량 줄이는데, 중가, 상설, 온라인 채널을 별도 공략하는 ‘애드나이스’ 전개 영향이 크다.


이처럼 브랜드별로 물량 계획에 편차가 있음에도 여기에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공통된 위기의식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요 예측은 중요하지만 재고 부담 때문에 물량을 줄여 이익률을 방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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