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디자이너 매니악한 브랜드미국에서 승부 걸어보고 싶다

2015-07-27 00:00 조회수 아이콘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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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 디자이너 매니악한 브랜드미국에서 승부 걸어보고 싶다





다엠’ 인디브랜드페어 여성복 최고점 받아

‘다엠’은 한 눈에도 아방가르드 디테일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브랜드다. 

패턴, 소재 믹스, 패치워크 하나까지 평범한 것이 없다. 무채색 위주의 컬러감이 과감한 디자인에 안정감을 주는 요소다.

‘다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신진 디자이너 대상 패션전시회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심사에서 여성복 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심사위원은 국내 백화점, 편집숍, 홈쇼핑 등 각 유통채널의 판매 일선에 있는 바이어들. 심사평은 당연하게도 ‘소재와 디자인에서 명확하게 차별화된 참신한 컬렉션’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특별한 디자인, 소비자 저변이 넓지 않은 옷에 대한 고민은 없을까.

정다운 디자이너는 “매니악한 브랜드가 되겠지만 그를 노리고 있기도 하다. 소비그룹이 작은 국내에서 유니크함을 각인시키고 미국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올 가을 정식 런칭을 앞둬 한 시즌도 영업을 해보지 않았지만 머뭇거림은 없다. 뉴욕 파슨스 출신으로 1년 간 현지 디자인하우스에서 근무한 경력이 일정부분 자신감의 근거가 됐다. 파슨스 재학 시절에도 뉴욕 마켓이 선호하는 유럽 감성의 디자인이라는 평을 들었던 터다.

패션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뉴욕 생활을 접은 이유를 묻자 ‘하고 싶은 디자인을 더 빨리 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귀국 후 약 1년 동안 현재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단짝 친구와 함께 모아둔 돈을 털어 작업실을 마련하고, 샘플을 만들었다. 지금은 편집숍, 인터넷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학습하는’ 영업 중이다. 내년 가을 뉴욕에 쇼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다. 

그는 “누가 봐도 ‘다엠’의 옷이라고 인지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컬렉션을 만들고 싶다. 묵묵히 밀고 나가는 것, 지금은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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