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이제는 핀테크로 결제
패션 유통시장에도 금융과 IT기술을 결합한 핀테크((fintech))가 주목받고 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현금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서비스를 통칭한다. 최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간편 결제 시장이 부상하면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에서 관련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3일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통합결제 시스템인 ‘SSG페이’를 출시했다. ‘SSG페이’를 쓰려면 사용자가 ‘SSG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현금과 상품권으로 ‘SSG머니’를 충전해 결제 때 신용카드와 SSG머니의 결제 금액을 자유롭게 조절하면 된다. 향후 은행 계좌와 연계한 직불 결제 기능도 추가된다.
신세계는 우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등 그룹 계열사 9곳에서 ‘SSG페이’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안에 주유소와 영화관 등 제휴 업체를 늘릴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모바일 결제서비스 ‘L페이’(가칭)를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L페이’ 시스템을 구축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 3월 ‘티몬페이’를 출시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는 티몬 모바일 앱에서 최초 1회 카드정보와 개인 인증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나 다른 인증과정 없이 3초 만에 결제를 끝낼 수 있다.
이밖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11번가도 모회사인 SK플래닛이 개발한 간편 결제 ‘페이핀’을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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