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하반기 가두점 확보전
중견사 신규에 백화점 브랜드까지 가세
골프웨어 브랜드의 가두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가두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마코’, ‘그린조이’ 등이 하반기 20~30개점 추가 개설을 목표로 공격 행보에 나선 것은 물론 ‘와이드앵글’, ‘데상트골프’, ‘까스텔바쟉’ 등 중견사들이 런칭한 신규 브랜드의 움직임도 거세다.
여기에 백화점 중심의 ‘헤지스골프’, ‘핑’ 등도 하반기 대리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는 가두 시장을 점령했던 아웃도어 브랜드가 연이은 매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경쟁구도에 있는 골프웨어 가두점이 일부분 수혜를 보며 효율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아웃도어 점주들도 대형 아웃도어 매장 하나보다 높은 마진율을 형성하고 있는 골프 매장 2~3개를 전개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추세다.
‘팬텀 골프&스포츠’, ‘JDX멀티스포츠’ 등 상당수의 가두 골프브랜드가 6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신규 브랜드도 런칭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3월 런칭한 ‘까스텔바쟉’은 1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6개점을 배출했으며, 5월에도 경기 삼패점, 죽전점, 대구 성서점 등에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연내 목표 매장 수를 70개에서 100개로 상향 조정했다.
‘데상트골프’는 백화점 13개, 가두점 32개를 운영 중인데 신제주점, 도곡점, 남양주 등은 월평균 6천~7천만원, 광주 충장로점은 8천만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60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도 공격적인 외형 확대를 위해 가두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15여개, 가두점 60여개를 운영 중인 한성에프아이의 ‘캘러웨이’는 가두점 매출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한다. 대구 이시아점, 광주 로데오점, 죽전점, 안산 한대점 등이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LF의 ‘헤지스골프’는 75개점 중 10개 매장이 가두점인데 최근 가두점 매출이 안정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연말까지 30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동수F&G의 ‘이동수스포츠’는 하반기 백화점과 가두점 라인을 분리해 유통별 차별화 공략에 나선다.
백화점은 ‘이동수그린’으로, 가두점은 ‘이동수스포츠’로 운영하며 하반기 20여개점을 추가해 총 125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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