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내수부진에 수출까지 흔들

2015-07-28 00:00 조회수 아이콘 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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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 내수부진에 수출까지 흔들





내수 패션경기가 침체를 거듭하는 가운데 섬유수출 마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섬유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대비 -6.7%를 시작으로 2월 -19.6%, 3월 -6.4%, 4월 -7.2%, 5월 -14.9%, 6월 -6.2%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6월 누계 섬유류 수출은 총 72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 섬유류 수출이 올해 한 번도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해 국내 섬유 패션산업이 침체기에 빠졌다.

수출 하락세는 섬유 화이버, 사류 등의 일부 수출 물량은 늘었지만 수출단가 하락과 중국의 수요 감속 지속으로 인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유가하락은 수출단가 인하로 이어져 6월 중 섬유류 수출 단가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한 5.64달러/kg를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 수요 증가, 원료가격 안정 등으로 수출 감소폭은 다소 완화되지만 섬유경기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섬유수출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6개월 연속 하락 행진은 섬유 수출 사상 초유의 사태로 내수 부진과 겹치면서 섬유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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