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물리치는 ’썸머 펑크룩’ 스타일링 팁
불쾌 지수가 나날이 높아만 가는 요즘, 유쾌한 펑크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반항적이고 삐딱한 펑크 무드가 무더위에 지치고 무기력해진 기분을 전환시켜 줄 것이다.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 스타일링을 고민 중이라면 더더욱 펑크룩 아이템 제안을 눈여겨 볼 것.
1970년대 후반 영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 정신으로 출발한 펑크룩은 세대를 거쳐오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진화했다. 최근에는 공격적 성향을 덜어낸 세미 펑크룩이 각광을 박고 있다. 빈티지 데님과 타이포 그래픽 티셔츠, 타탄체크, 스터드 디테일 등 펑크 패션의 특징을 담고 있는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면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펑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젊음과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데님은 펑크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데미지 디테일이나 스터드, 시퀸 장식을 더한다면 금상첨화다. 라이프 스타일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TRUE RELIGION)은 이번 여름 다양한 종류의 스터드가 박힌 데님 쇼츠를 선보였다. 여기에 빈티지 워싱과 밑단의 자연스러운 올 풀림 효과를 가미해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도발적인 타이포나 그래픽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와 가죽 워커를 매치한다면 완벽한 서머 펑크룩이 완성된다.
또한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에 시퀸을 덧댄 데님 팬츠는 보이프렌드 핏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시크하고 쿨한 느낌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아이템. 어디에나 캐주얼하게 매치할 수 있어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사진: 반지와 팔찌는 '러브몬드(Love Mond)', 미러선글라스는 '스테판 크리스티앙(Stephane Christian)' 레오파드 에스파드류는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펑크룩의 강렬함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하면 된다. 볼드한 주얼리, 튀는 컬러의 선글라스, 화려한 프린트의 슈즈 등으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다.
금속 체인이나 가죽을 사용한 액세서리는 펑크룩에 마침표를 찍는 중요한 요소다. 해골이나 면도날 등 무시무시한 형태의 액세서리가 꺼려지는 이들은 굵은 체인이나 큰 장식이 달린 것으로만 골라도 세련된 록 무드를 표현할 수 있다. 레오파드 에스파드류와 컬러 렌즈의 미러 선글라스도 서머 펑크룩과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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