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전지현 등 톱스타 전쟁 중

2015-08-09 00:00 조회수 아이콘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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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전지현 등 톱스타 전쟁 중




전지현 한예슬 송혜교 공효진… 

컨템포러리 감성을 지향하는 국내 핸드백 브랜드들의 모델들이다. 핸드백 시장에서 전개하는 브랜드들의 불꽃 튀는 톱스타 모시기 전쟁이 한창이다. 이미 알고 있듯 전지현은 「루즈앤라운지」가 론칭하던 당시부터 기용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브랜드를 알리고, 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했다. 

한예슬 역시 「덱케」의 뮤즈로 활동하며 각종 라이선스 매거진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미지들은 포털사이트와 SNS 채널을 타고 회자되며 이슈몰이를 톡톡히 했다. 이로서 레슬리 백이라는 시그니처 핸드백을 탄생시켰고, 「덱케」 1주년 기념 파티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덱케」 측은 올 하반기 한예슬에 이어 강력한(?) 또 한 명의 뮤즈를 선정할 계획을 밝혔다. 이로서 론칭 1년만에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스티나」는 송혜교를 발탁해 주얼리의 신비로운 멋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지난 S/S 신제품 ‘렌 페를리나(RENE PERLINA)’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빈치스」는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알린 공효진을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 S/S 시즌 「빈치스」라는 이름과 새로운 컬렉션으로 리뉴얼을 마친 이 브랜드는 이번 공효진을 모델로 기용하며 새로운 가방 착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사진 속 공효진이 착용한 가방은 「빈치스」의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그니처 핸드백 ‘루나(LUNA)’다. 「빈치스」 마케팅 관계자는 “배우 공효진은 10년 넘게 현대 여성을 대변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일 아이콘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스타는 공효진밖에 없다. 「빈치스」와 공효진의 조우는 핸드백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루이까또즈」 역시 걸그룹 ‘태티서’ 를 기용해 국내외 젊은 소비자를 겨냥하기도 했다. 「루이까또즈」는 이 모델을 활용해 뮤직드라마를 만들고 VIP 시사회를 개최했다. 「루이까또즈」는 브랜드의 모티브인 ‘루이 14세와 그가 사랑한 세 명의 여인들’을 콘셉트로 태티서 멤버에게 캐릭터를 부여해 각자의 숨겨진 매력을 공개했다. 특히 영상에 등장한 메탈릭 벌룬백 (Metallic Balloon Bag: 풍선 모양의 특수소재 가방)은 기존의 「루이까또즈」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한 미래적 감성을 표현했다. 현재 이 메탈릭 벌룬백은 「루이까또즈」의 매장의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로사케이」는 최근 드라마 ‘가면’을 제작지원하고 주인공 수애의 고혹스러운 자태와 어울리는 가방을 PPL 했고, 또한 ‘꽃보다할배’부터 ‘삼시세끼’ 등에 출현한 최지우가 「만다리나덕」의 백팩을 착용해 이 브랜드의 ‘여성 라인’의 성장을 돕기도 했다. 

이처럼 핸드백 브랜드들의 모델 기용이 열띤 경쟁구도를 만들면서, 몇 가지 흥미로운 공식도 엿볼 수 있다. 유명 스타를 모델로 기용했을 때는 몇 가지 조건이 수반되어야 폭발적인 성공이 뒤따른다. 특히 기용된 스타가 당시 드라마에 출현하고 있거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착용해야 시너지가 크다. 

이 때 다양한 이미지를 각종 SNS의 콘텐츠로 만들어 업로드해 유포시키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 더불어 브랜드와 함께 이벤트와 행사 등을 마련해 고객들을 집객시킬 수 있는 브랜드 측의 기획력과 리더십도 요구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브랜드를 뜨고 지게 하는 힘이 특정 스타로부터 발현된다는 점은 아쉽기만하다. 브랜드 자생적으로 성장기반이 약하고, 스타에게 의지하다 보면 브랜드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 시즌 스타를 바꿀 수도 없고, 차선책도 없고, 비용 발생은 끝없이 부풀기만한다. 이제 하반기가 곧 시작되는 지금, 스타들과 브랜드들은 어떤 이슈로, 어느 정도 성장을 거둘지, 그리고 그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지 관전포인트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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