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기획 상품 특수 만끽

2007-08-30 09:32 조회수 아이콘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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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기획 상품 특수 만끽



올 여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날씨 때문에 울고 웃는 패션 업체가 늘고 있다.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특성으로 일부 여름 기획상품의 경우 히트 아이템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올 여름 원피스를 11만장 기획해 지난 달 25일 현재  7만2천장을 팔아치웠다.

처음 출시한 원피스는 29,800원과 34,800원 짜리 두 종류로 세일 등을 통해 판매율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에이션패션의 ‘폴햄’이 출시한 민소매 후드 제품은 판매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됐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니트류를 크게 축소하고 반바지 기획을 늘린 것이 적중했다.

반바지 기획 아이템은 10만장을 출시해 90%가 넘는 정상 판매로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8월에 대량 판매돼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아이스트랜드의 ‘테이트’는 가을 상품으로 출시한 반팔 아이템 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여주인공인 윤은혜씨에게 협찬한 제품이 5차 리오더에 2만장이 판매돼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수영복도 호황을 누렸다.

수영복 업계는 올해 무더위를 예상해 물량을 대폭 늘린 가운데 7월에는 고전했으나 지난 달 중순 이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한 자릿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의 ‘랜드로바’에서 출시한 아동 캐릭터 장화는 게릴라성 폭우로 9천족이 팔려나가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날씨가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잘 활용하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특히 매출이 몰리는 여름과 겨울에 좀 더 세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8.3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