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니’, 논현동 가구거리서 옛 명성 되찾는다
지하 2층~지상 3층 직영점…일주일 간 1억 원 판매
케이앤컴퍼니(대표 이종구)의 ‘코즈니’가 논현동 가구거리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 곳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1190㎡(360평) 규모로, 가구부터 조명, 베딩, 생활 소품 등 홈데코 카테고리의 상품을 아우르고 있다. 4층은 케이앤컴퍼니의 사무실로 쓰인다.
케이앤컴퍼니(대표 이종구)의 ‘코즈니’가 논현동 가구거리에 직영점을 오픈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 곳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1190㎡(360평) 규모로, 가구부터 조명, 베딩, 생활 소품 등 홈데코 카테고리의 상품을 아우르고 있다. 4층은 케이앤컴퍼니의 사무실로 쓰인다.
‘코즈니’는 지난 1999년 강남에 1호점을 열며 가구와 인테리어, 패션을 넘나드는 아이템을 선보여 폭넓은 소비자층을 흡수했다. 매장을 늘려가며 브랜딩을 다졌지만, 여러 회사에 인수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웰패션, 모다아울렛 등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워온 KIG홀딩스에 지난해 인수되면서 다시금 재기를 노리게 됐다. ‘코즈니’의 창립 멤버였던 이종구 대표가 컴백하면서 더욱 활기를 띠었다.
‘코즈니’에서 판매하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은 모두 이 대표가 해외 각지에서 바잉해 온 상품. 미국의 ‘레스토레이션 하드웨어’, 프랑스의 ‘메종드몽드’, 덴마크의 ‘하우스 닥터’ 등 인테리어 분야 톱 브랜드들의 OEM 공장을 직접 찾아 거래하기 때문에 현지 판매가격의 1/3도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30~40만원 대 소파, 20~30만원 대 조명, 40~50만원 대 대형 그림액자 등이 진열돼 있다. 모두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디자인과 견고함을 자랑한다.
이 대표는 “외국에서는 집 안 인테리어를 각자 개성에 맞게 꾸미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집 안 인테리어가 비슷비슷하지 않나. 마음에 드는 가구를 찾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소품들도 해외 사이트가 아니면 쇼핑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면서 “‘기존의 뻔한 장르의 룰에서 탈피해 개성이 넘치고, 세련된 공간 연출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샘플 룸을 만들어보자’, ‘비용을 절감해 모든 상품을 기존 시장가격의 반값 이하로 판매하자’는 생각에서 직접 인도, 베트남,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소싱처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코즈니’ 논현점은 오픈 일주일 간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구거리에 오는 고객들부터 레스토랑,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들까지 매장을 찾아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꾸준히 1일 1000만원 이상을 판매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부활을 알린 ‘코즈니’는 논현점 오픈에 앞서 홈플러스 5개 점포에서 330㎡ 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곧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중동점 등 3개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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