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키즈, 숍인숍 벗어나 독립 러시
블랙야크, 네파 이어 노스페이스도 가세
선두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이번 시즌 키즈 라인을 별도 매장으로 전개한다.
키즈는 그동안 아웃도어 매장 내 숍인숍으로 구성해 전개되어 왔는데 올 추동을 기점으로 물량 확대와 함께 단독 매장을 오픈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는 성인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 키즈는 주 5일제 수업 전면 실시로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시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업체 중 가장 먼저 지난 2013년 블랙야크 키즈를 단독 브랜드로 런칭, 영업을 펼쳐왔다. 제품은 3~7세를 메인 타겟으로 성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미니미(mini-me) 룩으로 구성했다.
현재 성인 복합 매장을 제외한 단독점으로만 72개 매장을 확보해 놨다. 백화점 59개 뿐 아니라 대리점 13개도 보유하면서 볼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파’는 지난 상반기 키즈를 별도 브랜드화 하고 마켓테스트를 진행,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임에 따라 추동시즌 볼륨화를 준비중이다.
지난 5월 말 학교와 놀이를 컨셉으로 한 체험형 키즈 단독 매장 부산 광복 직영점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 본점, 인천점, 충청점, 롯데 본점, 포항점, 현대 부산점 등 전국 9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올 하반기 20개 백화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은 5~6세 토들러를 메인 타깃으로 성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미니미룩으로 구성한다.
영원아웃도어도 추동 시즌 ‘노스페이스 키즈’의 별도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일부 백화점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상반기 첫 선을 보인 활동과학 시스템이 적용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올해 총 5개점의 점포를 운영하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성인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반면 키즈 시장은 미세하지만 성장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300~500억대 브랜드로 육성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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