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레이션 열풍은 계속된다
유명 디자이너부터 만화 캐릭터까지
최근 패션업계에서 콜라보레이션(협업) 열풍이 거세다.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협업의 대상도 패션 디자이너, 아티스트, 연예인, 캐릭터 등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각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대상들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제품을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빈폴’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카초 팔콘과 디자이너 에릭 홀브리치, ‘스파오’는 전속모델 엑소, ‘플랙’은 계한희 디자이너, ‘니’는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또 영화 ‘어벤져스’나 월트디즈니 등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출시도 잇따랐다. 키덜트(키즈와 어덜트의 합성어)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그 구매력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올 하반기 역시 패션업계에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뜨거울 전망이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은 지난 시즌 계한희 디자이너와의 협업에 이어 가을 시즌에는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과 만난다. ‘푸시버튼’의 독창적인 패턴과 디자인을 ‘플랙’에 입혀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템은 아우터를 중심으로 니트, 청바지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 캐주얼 ‘톰보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 헤인즈와 콜라보에 이어 또 다시 헙업 제품을 출시했다. 리차드 헤인즈는 ‘페리엘리스’, ‘캘빈클라인’ 등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현재는 ‘프라다’, ‘코치’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톰보이’와는 지난 겨울 시즌부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팬콧’은 세계적인 캐릭터 ‘세서미스트리트’와 만난다. ‘세서미스트리트’는 브랜드 가치가 세계 30~50위권에 오를 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팬콧’은 ‘세서미스트리트’의 캐릭터를 활용해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캐주얼 ‘니’는 내년 춘하 애니멀포토 ‘땡큐스튜디오’의 홍승현 실장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애완동물에 대한 이슈와 포토의 희소가치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승현 실장은 애완동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위트 넘치게 담아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코오롱의 ‘레코드’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니’는 내년 봄 메인 캠페인으로 홍승현 실장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제품에 담겨질 ‘애완동물 컨테스트’를 오는 9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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