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매장으로 놀러가자

2015-08-18 00:00 조회수 아이콘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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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복 매장으로 “놀러가자”






드론·피규어·리빙용품 등 놀이체험 강화한 컨셉 매장 증가


남성복 매장에 바버숍(이발소), 카페, 화장품, 리빙용품, 피규어에 이어 드론(무인 비행기)까지 등장 했다. 

의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목을 연계한 컨셉 매장이 늘고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놀이공간, 체험공간으로써 성격을 강화해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는 롯데 본점 5층 ‘클럽모나코’ 매장에 바버숍 ‘헤아’와 협업한 컨셉 매장을 오픈 했다.

앞서 지난해 코오롱FnC는 ‘캠브리지멤버스’의 강남 직영매장을 리뉴얼하면서 MTM, 바버숍을 꾸민데 이어 이 달 오픈하는 현대 판교점도 MTM(Made To Measure: 반맞춤) 컨셉으로 문을 연다.

최욱진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실장은 “강남 플래그숍은 3개월 단위로 새로운 컨셉의 기프트숍을 운영하고 있다. 2층은 바버숍과 MTM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원풍물산은 이 달 현대 중동점에 맨즈 뷰티 컨셉의 ‘킨록바이킨록앤더슨’ 매장을 오픈한다.

남성 화장품을 의류와 함께 복합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매장보다 규모도 크다. 백화점 측도 이 매장을 중동점 남성층의 키 콘텐츠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여행을 테마로 한 컨셉 매장도 오픈 할 예정이다.

원풍물산의 정병선 상품기획팀장은 “백화점을 이용하는 도시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 모을 수 있는 테마를 매장에 적용 했다”며 “향후 반응에 따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로물산은 피규어, 드론, 공구류를 구성한 편집숍을 새롭게 런칭했다. 올 가을 롯데에 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데 각각 다른 컨셉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올 가을 단독 브랜드로 전개되는 코오롱의 ‘에피그램’도 매장별로 컨셉을 차별화해 의류 외 품목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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