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시장 규모 큰 폭 하락
아웃도어 시장이 추락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작년 하반기에 시작된 시장 침체가 올해까지 이어진 가운데 메르스 사태까지 더해지며 아웃도어 시장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대로 된 아웃도어 시장이 형성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실제로 본지가 조사한 올해의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7조원을 조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본지가 집계한 최근 몇 년 간 아웃도어 시장 규모를 보면 2009년 2조4,300억원에서 2010년 3조2,500억원, 2011년에 4조3,512억원, 2012년 5조5,125억원, 2013년 6조8,115억원으로 매년 20~3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장규모가 7조4,659억원으로 성장률이 한자리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시장규모 전망은 개별 브랜드들의 매출 목표를 기반으로 산출한 것인데 이의 총합이 7조6천억원 전후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남은 기간 모든 브랜드가 총력을 다해 매출목표를 달성했을 경우에 가능한 규모다.
만약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시장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는데 보통 매출목표의 총합과 실제 시장 규모 사이의 격차는 10%의 안팎이다. 작년의 경우 매출목표는 8조3,430억원이었는데 실제 시장규모는 7조4659억원이었다. 약 12%의 차이를 보인다.
같은 방식으로 올해 시장 규모를 예측하면 7조6,028억원 목표에 6조8,000억원원대 매출에 머물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게 현실이 된다면 규모가 2013년 수준으로 후퇴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시장이 흔들리면서 성장밖에 몰랐던 많은 브랜드들이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과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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